농구,배구 | 흥국생명 10년 만에 우승… 이재영 만장일치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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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28 02:00 조회37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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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27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4차전에서 도로공사를 세트스코어 3-1(15-25, 25-23, 31-29, 25-22)로 눌렀다. 3승1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은 2008-2009 시즌 이후 10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통합우승은 2006-2007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톰시아가 블로킹 4개 포함 30득점을 올렸고, 이재영도 29점으로 뒤를 받쳤다.
최우수선수상(MVP)은 흥국생명 이재영이 수상했다. 이재영은 챔프전 4경기에서 107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다. 특히 에이스로서 고비 때마다 힘을 냈고, 기자단 유효표 29표 모두 이재영에게 돌아갔다. 프로 데뷔 5년 만에 처음 우승의 맛을 본 이재영은 챔프전 MVP로 두 배의 기쁨을 누렸다. 이재영은 4월 1일 시상식에서 발표되는 정규시즌 MVP도 유력하다. 흥국생명 최고참인 리베로 김해란(35)은 데뷔 후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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