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 12억5000만→2억… KIA 윤석민, 프로야구 연봉 삭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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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1-29 02:00 조회62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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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9일 연봉 재계약 대상자 44명과의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윤석민은 지난해 12억5000만 원에서 10억 5000만 원(84%)이 깎인 2억 원예 사인했다. 종전 기록인 장원삼의 5억5000만원(2017년 7억5000만원→2018년 2억원)을 깨트린 불명예 기록이다.
윤석민은 2015시즌을 앞두고 미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왔다. FA 자격이었던 윤석민은 KIA와 4년 총액 90억원(계약금 40억원, 연봉12억5000만원)에 합의했다. 2015시즌 마무리로 30세이브를 올렸지만 2016년, 17년엔 어깨 통증과 수술로 2년 동안 거의 뛰지 못했다. 지난해 성적은 28경기 8패 11세이브, 평균자책점 6.75. 결국 대폭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예비 FA인 키스톤콤비 안치홍과 김선빈은 나란히 연봉이 인상됐다. 데뷔 후 최고 성적(타율 0.324, 23홈런, 118타점)을 낸 안치홍은 3억2000만원에서 1억8000만원(56.3%) 인상된 5억원을 받는다. 김선빈은 2억8000만원에서 2000만원 오른 3억원에 합의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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