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 '스타들 눌렀다'... 손흥민, 런던 풋볼 어워즈 '최고의 별'
페이지 정보
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08 02:00 조회292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토트넘)이 런던을 연고로 하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소속 선수 가운데 2018-2019 시즌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뽑혔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배터시 에볼루션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19'에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토트넘, 아스널, 첼시, 풀럼 등 12개 팀을 대상으로 9개 부문에 걸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된 선정단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에덴 아자르(첼시), 헤리 케인(토트넘) 등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스타급 선수들 가운데 손흥민을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16골·9도움(컵대회 포함)의 맹활약을 펼치면서 런던을 넘어 영국 내에서도 가장 뜨거운 선수로 떴다.
1일 런던 풋볼 어워즈에서 수상 소감을 밝히는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은 말끔한 정장을 입고 시상식장에서 상을 받고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손흥민은 "이런 상은 처음이다. 많은 선수들이 이 상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내겐 정말 정말 특별하다"면서 무엇보다 과거 대단한 선수들이 이 상을 수상해 더 특별하다. 정말 이 상을 받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시상식에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도 올해의 감독상을 받아 토트넘은 경사를 누렸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