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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 '어게인 50m 원더골' 손흥민, '콩가루 집안' 첼시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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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09 02:00 조회28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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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 50m 원더골을 터트린 손흥민. 당시 첼시 골키퍼는 케파 아리사발라가였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27·토트넘)이 '50m 원더골' 재현에 나선다. 상대는 '콩가루 집안' 첼시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은 28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리는 첼시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출격을 대기한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오른쪽)과 케인(왼쪽). [토트넘 인스타그램]

손흥민은 지난 23일 번리와 27라운드에서 5경기 연속골 사냥에 실패했다. 공격수 해리 케인이 발목부상을 딛고 40일 만에 복귀했지만, 시너지 효과보다는 오히려 손흥민의 활약이 급감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선수들이 케인을 돕는데 더 치중하면서, 손흥민의 장점이 사라졌다. 양쪽 윙백 로즈와 오리에가 부진하며 손흥민이 '손'쓸 수 없었다. 1-2로 패한 3위 토트넘(승점60)은 1위 리버풀(승점66)과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65)와 승점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우승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그래서 토트넘에 이번 첼시전은 중요하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25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후반 9분 쐐기골을 터트려 3-1 승리를 이끈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당시 손흥민은 하프라인 부근에서 오른쪽 사이드를 파고들어 약 50m가량 단독 드리블을 치고 들어갔다.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가볍게 따돌렸고, 문전으로 파고든 뒤 페인트 동작으로 중앙수비 다비드 루이스까지 제쳤다. 그리고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를 뚫었다.  
 

잉글랜드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감독교체를 거부해 논란을 일으켰다. [스카이스포츠 캡처]

첼시는 '초유의 교체 거부'로 위기에 빠진 상태다. 첼시는 지난 25일 맨시티와 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3-4로 패했다. 첼시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25·스페인)가 연장 후반 13분경 마우리치오 사리(이탈리아) 감독의 교체지시를 거부했다.  
 

첼시 사리 감독이 케파가 교체지시를 거부하자 분노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중계 캡처]

사리 감독과 아리사발라가는 "오해였다"고 해명했지만, 영국 언론들은 "한번도 본적 없는 행동"이라면서 아리사발라가를 강도높게 비판하고 있다. 사리 감독은 최근 맨시티에 0-6 대패를 당했고, 선수단 관리에 실패하면서 경질 위기에 놓여있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토트넘 인스타그램]

영국 데일리 메일은 첼시 사리 감독의 '사리볼'의 추락이 지난해 11월 손흥민에게 골을 허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미드필더 조르지뉴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첼시를 무너뜨렸다는 분석이다. 
 
아리사발라가는 이번 사태로 1주일 주급(2억8000만원)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번 첼시-토트넘전 선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손흥민이 케인과 함께 투톱 공격수로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손흥민이 '50m 원더골'을 터트릴 당시 골키퍼가 아리사발라가였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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