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헤딩골' 이청용, "경쟁력 있다면 대표팀 계속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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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3-23 02:00 조회19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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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허락할 때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할 때까지 하겠다."
한국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청용(보훔)이 밝힌 소감이다.
이청용은 22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볼리비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40분 헤딩결승골을 터트려 1-0 승리를 이끌었다.
0-0으로 맞선 후반 40분 홍철(수원)의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청용은 문전쇄도하며 엄청난 점프를 선보였다. 마치 미사일처럼 날아 헤딩슛을 꽂아넣었다.
경기 후 이청용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아시안컵 결과(8강 탈락)가 좋지 않았는데도 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했다"고 했다.
골장면에 대해 이청용은 "조금 늦었다고 생각했다. 앞에 수비가 있었지만 과감히 하자고 생각했다. 파울하더라도 공을 따내자는 생각으로 들어갔는데 운이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청용은 "몸이 허락할 때까지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할 때까지 하겠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1년만에 돌아온 권창훈(디종)에 대해 "복귀하고 좋은모습을 보여줬다. 큰 부상에서 복귀한다는게 어떤 기분인지 안다"고 했다. 이청용 역시 오른쪽 정강이뼈가 골절된 적이 있다.
울산=송지훈 기자 milkm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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