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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6분 뛰고도 존재감... 역시 '새 홈구장의 사나이'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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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14 02:00 조회4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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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3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허더스필드타운과의 경기에서 골을 터뜨린 루카스 모우라와 환호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손흥민(27·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추가시간까지 6분을 뛰고도 공격포인트를 1개 추가했다. 소속팀 토트넘은 허더스필드타운에게 완승을 거두면서 프리미어리그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1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허더스필드타운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42분 교체 투입돼 추가 시간까지 포함해 6분여 가량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날 교체 멤버로 나서면서 휴식을 취하던 손흥민은 후반 42분 페르난도 요렌테와 교체 투입돼 컨디션을 조율했다.
 
그러다 후반 추가 시간에 루카스 모우라의 골을 도왔다. 토트넘이 3-0으로 앞서있던 상황에서 중원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은 홀로 드리블한 뒤, 문전으로 침투하던 모우라를 보고 전진 패스를 했고, 모우라가 이를 그대로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올 시즌 리그 6번째 도움이었다.
 

손흥민이 13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허더스필드타운과의 경기에서 후반 42분 교체 출전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이로써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라는 기록도 이어갔다. 손흥민은 지난 4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리그 32라운드 겸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개장 경기에서 개장 첫 골을 터뜨렸고, 10일 열린 맨체스터시티와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도 연이어 골을 성공시켰다. 허더스필드타운전엔 골은 아니었지만 팀의 완승을 확정짓는 도움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른 경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말 그대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의 사나이임을 입증해냈다.
 
이번 허더스필드타운전에선 모우라의 활약이 대단했다. 이날 전반 24분 빅터 완야마의 선제골로 토트넘의 앞선 상황에서 모우라는 전반 27분 추가골을 넣고, 후반 43분과 추가 시간에 골을 더 터뜨리면서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토트넘은 22승1무10패, 승점 67점으로 첼시(승점 66)를 따돌리고 프리미어리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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