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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손흥민, '펩시티'의 쿼드러플(4관왕)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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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4-18 02:00 조회4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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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청부사라 불리는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 올 시즌 4관왕에 도전하던 맨시티는 손흥민에게 발목 잡혔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손흥민(27·토트넘)이 '펩시티(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의 쿼드러플(4관왕) 도전을 멈춰세웠다.  
 
토트넘(잉글랜드)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 2차전에서 3-4로 패했다. 홈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4-4를 기록,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4강에 진출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한 토트넘.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맨시티는 올 시즌 잉글랜드 클럽 최초로 쿼드러플(한 시즌 주요대회 4관왕)에 도전하던 팀이었다. 맨시티는 지난 2월 리그컵(카라바오컵)을 제패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7승2무4패(승점83)를 기록, 한경기를 더 치른 리버풀을 승점 2점 차로 쫓고 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도 올라 다음달 18일 왓퍼드와 격돌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함께 1998-1999시즌 리그와 FA컵, UEFA 챔피언스리그를 모두 제패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하지만 잉글랜드 클럽 중 4관왕을 달성한 팀은 없다.  
 
맨시티 구단주는 '석유 재벌'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흐얀(48·아랍에미리트)이다. 2008년 맨시티를 인수했고, 전력 강화를 위해 2조원 이상 투입했다.
 
여기에 감독은 '우승청부사'라 불린 펩 과르디올라(스페인) 감독이다. 과르디올라는 바르셀로나와 함께 스페인,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독일을 차례로 접수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감독이다.  

맨시티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을 막지 못했다. [맨시티 인스타그램]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8일 "쿼드러플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대회마다 아직까지 살아남아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기적이다. 모든 경기가 끝날 때까지 노력하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밝혔다. 또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9일에는 "토트넘에 (공격수) 해리 케인만 있는 것은 아니다"고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우려처럼 맨시티는 토트넘 손흥민에 발목 잡혔다. 손흥민이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맨시티를 탈락시켰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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