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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KIA 양현종, 7경기 도전 만에 드디어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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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03 02:00 조회6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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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좌완 에이스 양현종(31)이 드디어 올 시즌 첫 승을 거뒀다. 7경기 선발 출전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 양광삼 기자

 
KIA는 2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에서 8-1로 이겼다. 삼성과 주중 3연전에서 2승 1패로 위닝 시리즈를 기록하면서 최하위에서 탈출하고 삼성을 제치고 8위에 자리하게 됐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안타 2개만 내주고 1실점했다. 볼넷은 단 1개였고, 삼진은 5개나 잡았다.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이었다. 
 
7-1로 앞서 있던 6회 초에 선두타자 박계범에게 볼넷, 김헌곤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박해민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1실점했지만, 김상수는 삼진, 구자욱은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6회까지 84구를 던진 양현종은 7회에는 불펜 전상현에게 마운드를 맡기고 내려왔다. 양현종의 첫 승을 위해 KIA 불펜도 역투했다. 전상현(1이닝)-고영창(1이닝)-문경찬(1이닝)이 7회부터 9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다.
 
양현종은 앞서 6경기에 나왔지만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5패에 평균자책점은 무려 8.01로 치솟았다. 평균자책점(8.01)과 피안타율(0.389) 모두 규정 이닝을 채운 리그 투수 가운데 최하위였다. 그러면서 KIA도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바닥을 친 KIA는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이날 KIA 타자들의 방망이도 뜨거웠다. 1회 2사에 김주찬 1타점 적시타, 유재신의 밀어내기 볼넷,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 한승택의 1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면서 5-0으로 크게 앞서 나갔다. 이어 3회, 5회에 각각 한 점씩 추가했다. 7회에는 최형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쐐기 솔로포(시즌 4호)를 터뜨렸다. 
 
4번 타자 최형우는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 5번 타자 김주찬은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서울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KT 위즈를 상대로 5-4로 역전승을 거두고 8연승을 달렸다. 4-4로 맞선 8회 말 2사 주자 1, 2루에서 오지환이 1타점 결승타를 날렸다. 21승 11패가 된 LG는 SK(21승 1무 11패)와 공동 1위에 올랐다. 
 

 
◇프로야구 전적(2일)

 
▶삼성 1-8 KIA ▶KT 4-5 LG ▶키움 10-8 SK
▶NC 7-6 롯데<연장 12회> ▶두산 5-4 한화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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