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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린드블럼 에이스 대결서 윌슨 제압… 두산, LG 꺾고 2위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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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04 02:00 조회40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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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잠실 LG전에서 시즌 6승을 수확한 두산 조시 린드블럼. [연합뉴스]

어린이날 3연전 첫 경기 승자는 두산 베어스였다. 프로야구 두산이 LG 트윈스의 8연승에 제동을 걸면서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연승을 이어간 두산은 23승12패가 되면서 LG(21승12패)를 한 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두 팀간의 시즌 상대전적은 2승2패 동률이 됐다.
 
양팀은 이날 에이스 조시 린드블럼과 타일러 윌슨을 내세웠다. 린드블럼은 이날 경기전까지 5승을 따내 팀 동료 이형범과 함께 다승 1위를 달렸다. 윌슨은 7경기에서 자책점 3개만 내주면서 평균자책점 1위(0.57)를 기록했다. 승자는 린드블럼이었다. 린드블럼은 7이닝 동안 9개의 안타를 내줬지만 5회 김민성의 적시타와 6회 오지환의 솔로홈런으로 2점만 내줬다. 사사구를 하나도 내주지 않은 덕분이었다. 린드블럼은 시즌 6승을 수확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4회 3점 홈런을 때려낸 뒤 고영민 코치와 하이파이브하는 허경민(왼쪽). [연합뉴스]

반면 윌슨은 사사구로 위기를 자초했다. 0-0으로 맞선 2회 초 오재일·박세혁에게 연속 안타를 맞은 뒤 국해성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줬다. 후속타자 김재호는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재호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선취점을 헌납했다. 4회엔 박세혁에게 2루타, 국해성에게 안타를 맞은 뒤 1사 1,3루서 김재호에게 적시타를 내줬다. 두산은 허경민이 스리런포를 때려 5-0을 만들었다. 윌슨의 시즌 첫 피홈런.
 
윌슨은 이후 안타 3개로 1점을 더 주고 4회를 마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LG는 13안타를 때리고도 적시타가 터지지 않으면서 완패했다. 윌슨(1.57)은 평균자책점 1위를 팀 동료 차우찬(1.50)에게 넘겨줬다.

3일 한화를 꺾고 8연패에서 벗어난 뒤 기뻐하는 KT 선수들. 대전=프리랜서 김성태

 
대전에선 KT가 한화를 5-4로 꺾고 8연패를 끊었다. KT는 1-2로 뒤진 8회 초 로하스가 3점포를 터트려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8회 말 2사 1,3루에서 송광민의 적시타 때 로하스가 공을 뒤로 빠트려 4-4 동점을 내줬다. 그러나 유한준이 4-4로 맞선 9회 초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결승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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