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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오른 무릎 부상' 나성범, 전방십자인대·반월판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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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05 02:00 조회4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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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간판 타자' 나성범(30)이 결국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지난 3월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NC 타자 나성범. 양광삼 기자

 
NC 구단은 5일 "나성범이 오늘 삼성서울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및 내측인대 재건술과 바깥쪽 반월판 성형술을 받는다. 수술 경과를 보고 선수와 재활 일정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성범은 지난 3일 창원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서 주루 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2-6으로 뒤진 2회 말 2사 후 2루에 있던 나성범은 박석민 타석 때 상대 투수 조 윌랜드의 폭투가 나오자 3루로 뛰었다. 그런데 슬라이딩을 하던 중 오른쪽 무릎이 완전히 꺾였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나뒹굴었다. 
 
경기장으로 들어온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된 나성범은 삼성창원병원으로 이동해 1차 검진을 받은 결과 전방십자인대 파열과 연골판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또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도 나왔다. 나성범은 하루 입원 후 4일 2차 검진을 받은 뒤 최종 수술 결정을 내렸다. 올해 NC 주장을 맡은 나성범의 공백으로 부주장 박민우(26)가 새 주장으로 임명됐다. 
 
나성범의 시즌 두 번째 부상이다. 나성범은 지난 3월 시범경기 기간에도 좌측 내복사근 파열 진단을 받아 지난달 4일에야 뒤늦게 경기에 합류했다. 나성범은 3일까지 23경기에 나와 타율 0.366, 4홈런, 14타점으로 활약했다. 
 
나성범은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 연속 타율 3할대, 20홈런 이상을 날리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자리매김했다. 올 시즌이 끝나고는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으로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마음을 먹고 있었다. 
 
NC 선발 투수 이재학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학은 지난 4일 KIA전에 선발 등판, 6회 초 투수 앞 땅볼을 처리하다가 착지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종아리에 통증을 느꼈다. 이재학은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근육 부분 손상 진단을 받고 5일 재활팀(D팀)에 합류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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