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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평균자책점 5위, 삼진/볼넷 1위...진격의 류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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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08 02:00 조회2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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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통산 두 번째 완봉승을 거둔 류현진(32·LA 다저스)의 괴력이 각종 기록을 통해 드러났다.
 

LA 다저스로 클레이턴 커쇼(왼쪽)가 완봉승을 거둔 류현진을 축하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류현진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4안타만 내주고 무실점, 완봉승을 따냈다. 이날도 사사구는 한 개도 허용하지 않았고, 삼진을 6개를 잡았다.
 
올 시즌 최다 이닝을 기록한 류현진은 이날 규정이닝에 진입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왼 허벅지 내전근 부상을 입었고, 한 차례 로테이션을 걸렀다. 그러나 지난달 27일 피츠버그전에서 7이닝,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8이닝을 던진 뒤 이날은 9이닝을 던졌다. 이 3경기에서 24이닝을 던지는 동안 류현진은 볼넷과 사구를 하나도 내지 않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2.03) 메이저리그 전체 5위, 내셔널리그 4위다. 0.81을 기록한 류현진의 이닝당 출루허용(WHIP) 부문에서는 메이저리그 2위(내셔널리그 2위)다. 다승(4승1패) 부문에서는 메이저리그 공동 9위다.
 
파워피처들이 경쟁하는 9이닝당 탈삼진 부문에서 류현진은 9.14개(44와3분의1이닝, 45삼진)로 20위에 올랐다. 제구력 투수들의 분야인 9이닝 당 볼넷(44와3분의1이닝, 2볼넷) 부문에서 류현진은 0.41개로 단연 1위다. 2위 맥스 슈어저(워싱턴 내셔널스·0.38개)와도 큰 차이가 난다.
 
2019년의 류현진을 가장 특별하게 만드는 기록은 역시 삼진/볼넷 비율이다. 류현진의 삼진/볼넷 비율은 22.5(삼진 45개, 볼넷 2개)로 2위 슈어저(비율 9.0)보다 2배 이상 높다. 류현진은 삼진도 잘 잡고, 볼넷은 거의 내주지 않는 예술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김식 기자 see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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