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 '토트넘 선배' 이영표, "손흥민, 살라보다 막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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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23 02:00 조회71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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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살라보다 막기 힘들다.”
‘토트넘 선배’ 이영표(42)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앞둔 손흥민(27·토트넘)을 극찬했다.
이영표는 다음달 2일 오전 4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리는 토트넘(잉글랜드)과 리버풀(잉글랜드)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중계한다. SPOTV 특별 해설위원으로 현지중계에 나선다.
이영표는 SPOTV와 인터뷰에서 ‘현역 선수라고 가정했을 때 손흥민과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이집트) 중 더 막기 힘든 선수인가’란 질문에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이영표는 “드리블을 잘 하는 선수보다 움직임이 좋은 선수를 막기가 더 힘들다”며 “손흥민은 붙으면 뒤로 뛰고, 안 붙으면 돌아서서 속도로 드리블하기 때문에 붙기도 떨어지기도 힘든 선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영표는 “손흥민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위력적이다. 슈팅이 좋은 선수기 때문에, 슈팅레인지에 있을 때 가장 위험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집트 출신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2골을 몰아친 세계적인 공격수다.
한편 스포티비(SPOTV) 전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는 다음달 2일 오전 3시50분부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생중계한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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