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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쐐기타 날린 에르난데스 "오늘은 류현진의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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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5-31 02:00 조회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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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류현진의 경기였다.(This game was all Hyun-Jin)"
 
'괴물 투수' 류현진(32·LA 다저스)의 팀 동료 엔리케 에르난데스(28)가 31일 뉴욕 메츠전의 류현진 피칭을 보고 극찬했다.
 

31일 메츠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류현진. [AP=연합뉴스]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과 3분의 2이닝 동안 안타 4개만 내주고 무실점으로 막았다. 삼진은 7개나 잡았고 볼넷은 1개만 줬다. 투구수는 106개였다. 
 
류현진은 1-0으로 앞선 8회에 2사까지 잡은 후, 주자를 1루에 두고 내려왔다. 다저스 팬들은 또 자리에서 일어나 더그아웃으로 향하는 류현진에게 박수를 보냈다. 다저스가 2-0으로 이겨 류현진은 시즌 8승(1패)째를 올렸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65에서 1.48로 더 낮아졌고 평균자책점 1위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규정 이닝을 채운 메이저리그 투수 중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는 투수는 류현진뿐이다. 
 
류현진은 이날 어깨가 무거웠다. 다저스 타선 1회에 1점만 뽑고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2회 1사 주자 1, 2루 위기와 7회 무사 2루 위기를 전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여줬다. 
 

31일 메츠전에서 쐐기 적시타를 날리고 있는 엔리케 에르난데스. [AP=연합뉴스]

류현진은 8회 2사에서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1점 차 팽팽한 승부였기 때문에 류현진의 8승을 올릴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었다. 에르난데스가 8회 말 타점 적시타를 날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에르난데스는 경기 후 스포츠넷 LA와 인터뷰에서 "오늘은 류현진의 경기였다. 그의 피칭이 이제 놀랍지도 않다. 그는 평소처럼 공을 던졌다"고 칭찬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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