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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박한이 은퇴했지만, 음주운전 징계는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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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6-01 02:00 조회7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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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은퇴를 선언한 전 삼성 라이온즈 베테랑 타자 박한이(40)가 징계는 받아야 한다.

전 삼성 라이온즈 타자 박한이. [연합뉴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1일 오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 KBO 회의실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음주 사고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박한이에 대해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따라 90경기 출장 정지와 제재금 500만원, 봉사활동 180시간의 제재를 부과했다. 
 
박한이의 출장 정지는 31일부터 시작된다. 그러나 박한이는 이미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90경기 출장 정지는 굳이 효력이 없지만, 제재금 500만원과 봉사활동 180시간 등은 이행할 것으로 보인다. 
 
박한이는 27일 오전 자녀를 학교에 데려다주고 귀가하다 접촉사고를 일으켰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정지 수준인 0.065%로 나타났다.
 
그는 전날 자녀의 아이스하키 운동을 참관한 후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하다가 술을 마셨는데 다음날까지 숙취 상태였다. 
 
박한이는 곧바로 구단과 상의한 뒤 잘못을 사과하고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징계, 봉사활동 등 어떠한 조치가 있더라도 성실히 이행하겠다. 무엇보다도 저를 아껴주시던 팬분들과 구단에 죄송할 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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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상벌위는 지난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발생한 한화 김해님 코치와 그라운드 키퍼 간 시비를 심의해 해당 코치를 경고 조치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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