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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박수 속에 임기 늘린 FIFA 회장 "축구 안에서의 돈은 축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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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6-06 02:00 조회2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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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FIFA 총회에서 회원국 대표들의 박수 속에 연임에 성공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신화=연합뉴스]

 
 잔니 인판티노(49·스위스)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4년 더 FIFA를 이끌게 됐다. FIFA의 개혁을 과제로 내세우면서 3년여간 조직을 이끌었던 인판티노 회장은 변화의 바람을 안정시키기 위한 '2기' 운영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엑스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열린 제69차 FIFA 총회를 통해 회장 연임을 확정지었다. 이번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인판티노 회장은 별도의 투표 과정을 거치지 않고, 211개 회원국 대표의 박수를 받으면서 임기를 4년 더 늘렸다. 지난 2016년 2월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제프 블라터 전 FIFA 회장의 사퇴로 보궐선거를 통해 FIFA 회장이 된 인판티노 회장은 자신의 임기를 7년여로 늘리는데 성공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우린 상황이 바뀌었다. 지금 FIFA에서 스캔들, 부패를 말하지 않는다. 조직은 축구의 발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지난 임기 3년여간의 소회를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 [신화=연합뉴스]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을 지냈던 인판티노 회장은 2016년 선거 당시 월드컵 본선 참가국을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리고, 비슷한 지역의 국가들이 뭉쳐서 월드컵을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확대하는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이후 인판티노 회장은 2026년 월드컵에 본선 출전국 숫자를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리는 안을 주도해 지난 2017년 1월 만장일치로 확정시켜 주목받았다. 이어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도입했고, 중국 자본을 적극 받아들여 FIFA 재정을 확대시키는 등의 성과도 냈다. VAR 도입에 인판티노 회장은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완벽에 가까워지는 중"이라고 자평했다.
 
연임을 확정한 인판티노 회장에게도 과제는 있다. 2022년 월드컵 본선 출전국 확대 조기 도입 방안이 최근 불발되면서 리더십에 의문이 제기된 바 있다. 재정 건전성을 유지해가는 것도 과제 가운데 하나다. 인판티노 회장은 "우리는 결코 이런 투명한 재정 상황을 경험해본 적이 없다. 이제 축구 안에서의 돈은 축구로 향할 것이다. 2022년까지 12억5000만 유로(약 1조6000억원)를 각 협회에 배분할 것이다. 우린 의심스러운 거래로 낭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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