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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손흥민, "PK 대신 경고? 화나지만 받아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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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2-11 02:00 조회2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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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10일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매과이어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 대신 시뮬레이션 액션이라면서 옐로카드를 줬다. [스카이스포츠 캡처]

 
"실망스럽고 조금 화나지만 판정도 축구의 일부다."
 
잉글랜드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27·토트넘)이 억울한 경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손흥민은 1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끝난 레스터시티와 2018-19시즌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에 선발출전했다.  
 
전반 14분 논란의 장면이 나왔다. 손흥민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해리 맥과이어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고 오히려 손흥민에게 옐로카드를 줬다. 손흥민이 다이빙하듯 시뮬레이션 액션을 했다고 판단한 것이다.  
 
하지만 리플레이 영상을 돌려보면 손흥민은 맥과이어의 다리에 걸려 넘어졌다. 맥과이어는 오히려 손흥민에게 손가락질하면서 언쟁을 벌였다. 영국 BBC 해설위원 스티브 시드웰은 "접촉이 있었다. 내 생각에는 페널티킥이 맞다. 약한 접촉이라도 페널티박스 안에서는 공격수가 우선"이라고 밝혔다.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이 레스터시티전에 3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인스타그램]

 
경기 후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페널티킥이라고 느꼈다. 상대가 나를 터치했다. 경고를 받아 실망스럽고 조금 화도 났지만 판정도 축구의 일부다.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분풀이하듯 2-1로 앞선 후반추가시간 쐐기골을 뽑아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볼을 잡아 약 50m를 질주해 왼발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골키퍼가 크게 느껴졌지만 내가 왼발로 차더라도 자신있었다"고 말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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