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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 진천선수촌장에 '코트의 제갈공명' 신치용 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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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2-17 02:00 조회23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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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0. 10일 오후 안산 상록수체육관서 NH농협V리그 러시앤캐시-삼성화재 경기가 열렸다. 삼성화재 신치용 감독이 경기 중 침착하라는 주문을 하고 있다.

 
신치용(64) 전 프로배구 삼성화재 감독이 국가대표의 산실인 대한체육회 선수촌을 이끈다.
 
 대한체육회는 7일 신 전 감독을 신임 선수촌장에, 김승호(56)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에 각각 선임했다. 배구 선수 출신인 신치용 신임 선수촌장은 한국전력 배구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고, 삼성화재 배구단 창단 감독을 맡아 겨울리그 77연승과 9년 연속 우승 등 '삼성화재 왕조' 시대를 이끌었다. 또 국가대표 감독을 맡아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배구 금메달을 수확했다. 지도자 은퇴 뒤에는 삼성화재 배구단장, 제일기획 스포츠단 운영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고, 오랜 기간 대한배구협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행정 경험도 풍부하다.
 

[포토]신치용 삼성 배구단 단장

 
 대한체육회의 살림을 총괄하게 된 김승호 신임 사무총장은 행정고시(1984년) 출신으로, 체육부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을 시작해, 86서울아시안게임조직위, 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조직위, 2010평창겨울올림픽유치위 등에서 체육 행정을 경험했다.또 안전행정부 인사실장, 대통령비서실 인사혁신비서관, 소청심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장혜수 기자 hscha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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