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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 롯데 이대호, 3년 연속 KBO리그 연봉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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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2-18 02:00 조회2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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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이대호(37)가 3년 연속 '연봉킹'에 등극했다. 
 

2018 골든글러브 지명타자 부문상을 수상한 이대호가 수상소감을 밝히고 있다. 양광삼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국은 10개 구단 소속 선수 등록 현황과 선수 연봉 자료를 18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이대호는 연봉 25억원으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연봉 1위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017년 KBO리그에 복귀와 동시에 자유계약선수(FA) 역대 최대 규모인 4년 150억원(연봉 25억원)에 계약했다. 이후 연봉킹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대호의 연봉 25억원은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2013년), LG 트윈스 이병규(2015년·이상 8억원)가 세운 역대 프로 19년 차 최고 연봉 기록도 가볍게 넘어섰다. 
 
이대호에 이어 양현종(KIA 타이거즈)이 23억원으로 전체 2위이자 투수 부문 1위에 올랐다. 양현종 역시 2013년 한화 이글스 김태균(15억원)이 작성한 데뷔 13년 차 최고 연봉을 쉽게 깼다.
 
FA 자격을 얻어 NC다이노스와 4년 125억원에 사인한 양의지가 20억원으로 연봉 순위 3위로 뛰어올랐다. 양의지는 계약금 60억원, 연봉 65억원에 계약했다. 양의지는 65억원을 4년에 나눠 받고, 올해엔 20억원을 가져간다.
  
SK 와이번스와 4년 69억원에 FA 계약한 이재원도 연봉 14억원을 받아 전체 순위 8위로 도약했다. 양의지와 이재원의 연봉은 작년보다 각각 14억원, 10억5000만원이 올라 역대 최고 연봉 인상액 1, 2위를 차지했다. 종전 최고 연봉 인상액은 작년 롯데 손아섭이 기록한 8억5000만원이다.
 
지난달 31일 마감 기준으로 올해 KBO리그에 등록된 선수는 신인 55명과 외국인 선수 30명을 포함해 586명이다. 감독과 코치를 합치면 844명이 프로 유니폼을 입고 올해 KBO리그와 퓨처스리그에서 뛴다. 한화가 93명으로 가장 많았고, 키움 히어로즈가 67명으로 가장 적었다. 
 
연봉 1억원 이상을 받는 억대 연봉 선수는 156명으로 작년보다 8명이 줄었다. 2019년 소속 선수 평균 연봉은 1억5065만원으로 작년(1억5026만원)보다 0.3% 상승했다. 구단별로는 롯데가 1억958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후로 한국시리즈 우승팀 SK 와이번스(1억8142만원), KIA 타이거즈(1억7820만원) 순이었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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