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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야구 | '손흥민 공백' 잉글랜드 컵대회 결승 진출 실패한 토트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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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1-29 02:00 조회4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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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열린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를 기다리는 토트넘 선수들. [AP=연합뉴스]

 손흥민(27)의 아시안컵 출전에 따른 공백이 컸던걸까. 토트넘이 2018-2019 잉글랜드 리그컵(카라바오컵) 4강전에서 첼시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토트넘은 25일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서 전·후반 90분을 1-2로 패했다. 앞서 1차전에서 1-0으로 토트넘이 승리해 1·2차전 합계 2-2로 맞선 양 팀은 연장전을 치렀고, 승부가 가려지지 않자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이 에릭 다이어와 루카스 모우라의 실축으로 첼시에 2-4로 패했다.
 

25일 열린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승부차기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뒤 기뻐하는 첼시 선수들. [AP=연합뉴스]

토트넘 입장에선 화력에 대한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출전으로 한국 대표팀에 차출됐고,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가 부상으로 이날 뛰지 못했다. 1차전을 승리했던 만큼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 진출을 할 수 있었던 토트넘은 전반에 첼시에 일찌감치 2골을 내줬다. 첼시는 응골로 캉테가 전반 27분, 에덴 아자르가 전반 38분에 연속골을 터뜨려 전반을 2-0으로 앞섰다. 그나마 전열을 가다듬은 토트넘이 후반 5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크로스를 페르난도 요렌테가 헤딩골로 연결해 한숨을 돌렸다. 그러나 연장 승부를 펼친 뒤 치른 승부차기에서 토트넘의 세번째 키커 다이어와 네번째 키커 모우라가 연달아 실축했다.
 
1차전 패배를 뒤엎은 첼시로선 극적으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첼시는 앞서 결승에 오른 맨체스터시티와 다음달 24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카라바오컵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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