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배구 | 태극기 3000개 휘날린다…스포츠계 3·1절 100주년 기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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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중앙 작성일19-02-27 02:00 조회2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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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스포츠 팀들이 3·1절 100주년 기념에 동참했다. 만세운동이 펼쳐진 1919년 3월1일 이후 꼭 100주년이 되는날을 기념해 의미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남자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는 3월1일 오후 3시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고양 오리온과 경기에서 3000개 태극기가 휘날리는 장관을 연출한다.
현대모비스는 태극기가 그려진 응원 피켓을 제작했다. 응원단장 구호에 맞춰 관중들이 태극기 클래퍼로 응원을 펼치면서, 마치 3000개 태극기가 휘날리는 장면을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 울산 KBS 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 피버스 치어리더팀의 태극기 공연,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 국가유공자 무료입장, 경품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도현 현대모비스 사무국장은 "선조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를 외치던 모습에 착안해 경기장에서 모두 함께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1층 지정석 예매 선착순 100명에게는 기념 유니폼을 선물한다. 또 이날 경기 2층 자유석은 1000원에 입장권을 살 수 있도록 했다.
또 경기에 앞서 왕기석 국립민속국악원장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2005년 전주대사습놀이 대통령상과 2014년 KBS 국악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한 판소리 명창이다. 또 전북 서포터즈 MGB(매드 그린 보이스)는 애국가 제창에 맞춰 대형 태극기 퍼포먼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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