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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지난 2005년 경기도 연천 530 비무장지대 경계초소(GP) 내무반에서 발생한 ‘김 일병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 김동민(33)씨를 대면 조사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지난 2008년 사형 확정 판결을 받은 김씨는 경기도 이천 국군교도소에 12년째 수감 중이다.검찰이 약 12년 전 사건의 피고인을 다시 조사한 것은 당시 사건의 배후에 북한이 있는데도 이를 정부가 감추고 있다는 의혹이 계속 제기됐기 때문이다. 일부 유가족들은 “노무현 정부 시기 적 도발 사건을 아군의 자작극으로 둔갑시키고 가짜 범인인 김동민 일병의 위증…
주밴쿠버총영사관은 김건 총영사가 지난 13일(토), 코퀴틀람교육청 박가영(Lisa Park) 포트무디 교육위원, 이병승 캐나다한국교육원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재외동포 자녀교육 지원 및 한-캐간 교육분야 교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김 총영사는 박 위원과 이 원장에게 "재외동포 교육분야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캐나다한국교육원의 지속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또 한국 교육청과 코퀴틀람 교육청간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해 학생 상호방문 및 교사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
통영 ‘여름 굴’ 큰 것 하나는 500g(껍데기 포함)쯤 나간다. 태화물산에서 국내 처음 양식에 성공한 이 굴은 2년은 자라야 이 정도 크기가 된다. 3배체 굴로 씨 없는 수박처럼 생식기능이 없어 생식독도 없기 때문에 여름에도 먹을 수 있다. 생식에 에너지를 슬 일도 없기 대문에 다른 굴에 비해 성장이 빠르고 알이 굵으며 육질도 육고기를 먹는 듯 존득하다. 먹어 보니 한 입에는 도저히 들어가지 않았다. ━코르동 블뢰 수석 출신 눈에 든 별미와 직접 만든 요리통영 여행을 자주 한다. 2000년대 들어 우리…
(사진=코퀴틀람 상공회의소 초청 주의원 후보 토론회 모습)4년 전 46표의 득표차로 BC주의회 의석을 놓쳤던 스티브 김(Steve Kim, 자유당) 후보가 다시 낙선했다. 당시 김 후보는 1백 표의 적은 득표차로 승리했으나, 신민당(NPD)에서 재개표를 신청한 결과 46표 차이로 최종 낙선한 바 있다. 당시의 승자였던 셀리나 로빈슨(Selina Robinson, 신민당) MLA가 이번에는 타 후보들과 상당한 격차를 보이며 여유있게 승리했다.코퀴틀람-메일러드빌(Coquitlam-Maillardville) 선거구의 총 88개 투표함 …
9일 오후 10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 친환경바이오센터 2층에 모인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이 당선 축하 펼침막을 내걸고환호하고 있다. 이은지 기자“돼지 3마리 잡았는데 남을까 봐 노심초사했는데 거의 다 먹어 가네요. 문재인 지지자들이 이렇게 많이 올 줄 몰랐어요.”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마련된 친환경 바이오센터 2층에는 9일 오후 11시가 넘은 시각에도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지지자 30여명이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었다. 테이블에는 돼지고기 수육과 봉하쌀생막걸리가 놓여 있었다. 영농법인주식회사 봉하마을 조합원…
문재인 당선인과 김정숙 여사가 9일 오전 투표를 마치고 서울 흥은동 자택 뒷산에 올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부부는 이날 1시간 동안 산책했다. [사진 문재인 캠프] 남대문에서 소주 한잔할 수 있는 대통령과 남대문시장에서 장을 보는 영부인.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정숙(63)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대통령 부부상(像)이다.김씨는 이번 대선에서 문 후보의 최대 조력자로 꼽힌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추석부터 매주 1박2일 일정으로 반문(反文) 정서가 강했던 호남을 방문해 남편 지지를 호소해 왔다. 수행원 한 명만…
[일러스트: 강일구] 자영업자 김모(56)씨는 퇴직 플랜을 세우고 있다. 앞으로 10년 정도 더 일하고 사업을 접으려고 한다. 제조업체에서 퇴직한 뒤 작은 회사를 차려 해외에서 원자재를 들여오는 무역업으로 그동안 상당한 돈을 벌었다. 하지만 경쟁자가 많이 생기면서 사업이 갈수록 부진해지고 있다. 더구나 이제는 체력이 예전만 못하다. 출근시간에만 일하는 회사원과 달리 사실상 하루 24시간 일을 챙겨야 하니 퇴직을 생각할 때가 됐다.이같이 자영업도 평생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30년 가까이 달려 60세를 넘기면 슬슬…
김 건 총영사는 CBSA(국경경비청)에 방문해 한국어가능 출입국관리 공무원 증원요청을 했다. (사진= 주밴쿠버총영사관)지난 4일(목) 김 건 총영사는 CBSA(국경경비청)을 방문하여 존 린드(John Linde) 밴쿠버공항 청장 및 케빈 찰튼(Kevin Charlton) 입국심사국장과 면담을 했다. 김 총영사는 밴쿠버공항을 이용하여 캐나다에 입국하는 한국인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국인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부탁했다. 또 한국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한국어를 구사하는 출입국관리 공무원들을 많이 채용되…
[사진 JTBC] 중국 관영매체가 북한과 중국 혈맹의 주역인 김일성 주석을 거론하며 북한을 압박하고 나섰다. 5일 중국관영 차이나데일리는 1면 기사에서 양시위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연구위원을 인용해 “조선중앙통신은 조선 전 지도자 김일성과 김정일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지지했다는 사실을 확인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2013년 6월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이 ‘조선반도 비핵화 실현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총서기의 유훈’이라고 말했고, 같은 해 10월 조선중앙통신도 같은 보도를 했다”고 소개했다.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중구 김종필 전 국무총리 자택을 방문했다. [사진 자유한국당] 김종필 전 총리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를 만나 “(대통령이) 꼭 돼야겠다”고 말했다.5일 김 전 총리는 이날 저녁 신당동 자택에서 홍 후보와 만나 “당선되면 김정은이 만나러 간다는 후보를 뭘 보고 지지하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동에는 정우택 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철우 사무총장이 동행했다. 회담은 약 15분간 이뤄졌으며 홍준표 후보 측이 녹취록을 공개했다. 회담에서 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