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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양의 비가 내린 13일 오후 경기 남양주시 수석동에서 물에 잠긴 차 안에 갇혀있던 운전자를 119대원들이 구조하고 있다. [사진 남양주소방서]장마전선이 13일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다. 15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최대 250㎜, 충남과 전북에는 4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비 피해가 우려된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현재 수도권 전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곳곳에서 시간당 10~4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왔다…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은 13일(목)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아이오닉 5 N(IONIQ 5 N, 아이오닉 파이브 엔)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제공현대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EV) 아이오닉5 N이 영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N’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행사장을 찾아 신차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13일(현지시간) 현대차는 이날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2023 굿우드 페스티…
'친구사이무지개행진' 관계자들이 지난 24일 서울시청 인근에서 서울광장 퀴어축제 불허 시청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다음 달 1일 서울에서 퀴어(Queer·성소수자) 축제가 열린다. 축제 행렬이 서울 도심을 빙 돈다. 5만명 정도 모일 것으로 추산된다. 퀴어축제는 앞서 17일 대구에서 진행됐다. 행사 주최 측의 도로사용 가능 여부를 두고 공권력을 가진 대구시와 대구 경찰 간해석을 달리하면서 이례적인 충돌 상황이 벌어졌다. 서울 축제에선 이런 상황이 빚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30일 서울퀴어문화축…
만 나이 통일법이 시행된 28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 민원실에서 구청 직원이 법 시행 관련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뉴시스주요 외신들은 28일 “한국인들의 나이가 하루 새 한두살씩 어려졌다”며 ‘만 나이 통일법’ 관련 소식을 전했다.27일(현지시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새로운 나이 계산법 덕에 모든 한국인이 최소 한 살 더 젊어진다’는 제목의 기사를 송고했다.이 매체는 “한국인은 자궁에서 보낸 시간을 나이에 반영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사람보다 통상 한두살 …
멕시코서 폭염 속 물통을 이고 가는 남성. 로이터=연합뉴스기상이변에 따른 6월의 폭염이 세계 곳곳을 덮치고 있다.18일(현지시간) EFE 통신에 따르면 인도 북부에서는 최근 며칠째 일일 최고기온이 40∼45도에 이르는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졌으며, 지난 3일 동안 총 54명이 온열 관련 질환으로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북중미 지역도 해수 온난화 현상인 '엘니뇨'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훨씬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AP 통신은 전날 텍사스부터 루이지애나, 플로리다에 이르는 미국 남부 전역에 김이 피어오를 정도의 고…
미국의 물가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 흐름을 이어갔다. 13~14일(현지시간)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박경민 기자13일 미 노동통계국은 미국의 5월 CPI가 1년 전보다 4%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4.9%)보다 0.9%포인트 내려갔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2년2개월 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로, 시장의 예상치(4%)와 일치한다. 전월 대비로는 0.1% 올라 지난 4월(0.4%)보다 상승 폭이 작아졌다.미국 CPI는 지난해 6월에 전년…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넘어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온 16일 강릉 경포대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바다로 뛰어들고 있다. [뉴시스]아시아와 북미 등 세계 곳곳이 봄철 폭염에 시달리는 가운데, 한국에도 16일 한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2도(오후 4시)였다. 올해 들어 최고기온인데, 예년의 7월 말~8월 초 기온에 해당한다. 이날 강원도 강릉은 기온이 35.5도까지 치솟았다. 1911년 기상 관측 이래 5월 최고기온 기록이다. 속초도 34.4도로…
외로움이 하루 담배 15개비씩 피우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외로움’을 비만이나 약물중독 같은 심각한 공중보건 문제로 다뤄야 한다는 지적이 미국에서 나왔다.2일(현지 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비베크 머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PHSCC) 단장 겸 의무총감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 ‘외로움과 고립감이라는 유행병’에서 “최근 몇년 사이 미국 성인의 약 절반이 외로움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로움은 많은 사람들이 느끼는 흔한 감정&…
제롬 파월 Fed 의장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또 인상했다.Fed는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성명을 통해 기준 금리를 현재보다 0.25%포인트 높은 4.75~5.00%로 올렸다. 이로써 Fed의 기준금리는 2007년 이후 다시 최고 수준을 기록하게 됐다.Fed는 성명에서 "최근 지표는 지출과 생산에서 완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일자리는 최근 몇 달…
학생 수 감소로 문을 닫는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에 폐교 알림 현수막이 걸려 있다. 장윤서 기자서울 한복판 초등학교가 문을 닫고, 대학생과 군인이 줄고, 퇴직자의 연금을 대느라 정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게 다 저출산 때문이다. 출산율 ‘세계 꼴찌’ 한국의 저출산 시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출생·사망 통계(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8명을 기록하며 0.8명대가 무너졌다. 1년 전보다 0.03명 줄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