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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는 다문화 국가인 만큼 여러나라의 다양한 식당들이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중국 식당이 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많은 중국 식당들이 있는데, 중국음식의 특유 향 때문에 음식을 제대로 즐기지도 못하거나 심지어 시도조차 하지못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또한 중국 식당이 정말 많긴 하지만 정말 우리들의 입맛을 사로잡을만한 식당은 찾기가 힘들다. 이번에 소개할 ‘샤오린 누들하우스(Shaolin Noodle House)’는 이런 중국음식의 특유 향은 강하지 않고, 관광객 보다는 로컬 사람들에게 아주 유명한 …
밴쿠버 다운타운에는 유명한 한식당들이 많이 있다. 떡볶이, 짜장면, 닭갈비뿐 만 아니라 삼겹살까지의 음식들을 파는 식당들을 랍슨 스트릿(Robson street)과 게스타운(Gas town)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러나 다운타운을 벗어나 한식당을 찾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어 보인다. 그런 맛집 중의 하나가 바로 남한산성이다.남한산성은 노스밴쿠버(North Vancouver)에 위치한 막창볶음전문집이다. Lonsdale Quay station, 즉 씨버스(Sea bus)를 타는 선착장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걸리는 곳에 있다. 남한산…
캐필라노 서스펜셔 브릿지 경치구경과 식사를 한번에‘캐필라노 현수교(Capilano Suspension Bridge)’라고 하면 노스밴쿠버(North Vancouver)에서 유명한 관광명소 중에 하나로 유명하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캐필라노 현수교에 대한 내용을 뒤로하고, 클리프 하우스(Cliff house)라는 식당을 소개하려고 한다.이 곳은 캐필라노 국립공원을 한바퀴 돌아본 뒤 허기지고 지친 몸을 달래 줄 맛있는 음식을 멋진 풍경을 옆에 두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캐필라노 현수교 입구에 있는 안내책자에 13번으로 표시…
리치몬드에 위치한 River Rock Casino Resort의 2층에 The Buffet라는 뷔페식당이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갈 경우에는 Canada Line인 Bridgeport역 바로 앞에 위치해있고 역과 이어져있어서 식당을 찾아가기엔 굉장히 쉽다. 자가용을 이용하려면 8811 River Road, Richmond로 가서 주차가 무료인 North Parking Lot에 주차를 하면 된다.이 식당은 요일마다 뷔페 요금과 메뉴가 다르다. 모든 메뉴가 질이 높고 육류는 직접 오더 해서 부위를 선택 하여 주문을 할 수 있고, 해…
지난 5월부터 UBC에서 ESL을 공부한 나는 지난 4개월동안 UBC 캠퍼스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UBC의 재학생만 이 아름답고 넓은 캠퍼스를 즐기라는 법은 없다. 대부분의 대학교는 규모가 크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다. 따라서 재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그 대학 안의 음식점, 카페, 운동장 등 많은 시설물들을 이용할 수 있다.Google Map에서 UBC를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그 캠퍼스가 매우 크다는 것은 누구나 한번에 알 수 있는 사실이다. 직접 가보면 캠퍼스는 마치 한 마을처럼 느껴질 수 있다. 처음 가는 …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의 도무지 알 수 없는 그들 만의 신비한 이유처럼” (강산에-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누구나 한번쯤 이 노래 소절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노래로 인해 연어는 힘든 고난과 역경을 이겨내어 끝내 목표를 달성하는 존재의 대명사가 되었다. 연어는 강에서 부화하어 바다에서 생활하다가 산란기가 다가오면 힘센 물살을 거슬러 다시 강으로 올라온다. 힘센 물살도 견뎌야 할 고난이지만, 강을 올라오는 길목에서 곰이나 새에게 잡아 먹힐 위험도 연어를 도사리게 만든다. 이 모든 과…
Deer Lake((디어 레이크)를 아시나요?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땐 디어 레이크로 떠나는 건 어떨까? 이곳은 크게 알려진 호수는 아니다. 유명하지는 않지만, 만약 당신이 이곳에 가게 된다면 이곳을 사랑하게 될지도 모른다. 사람은 때때로 힘든 순간, 마음을 기댈 수 있는 가족이나 친구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가끔은 혼자 있고 싶어지는 순간이 있다. 그럴 때 이곳으로 가길 추천한다. 물론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같이 가도 정말 좋은 곳이다.버나비에 위치한 디어 레이크는 사람들의 발길이 크게 닿지 않는 곳으로 다른 유명한 호수나 …
Steveston Pizza Company는 전세계적으로 여행객들에게 인기 있는 피자가게로 리치몬드에 부둣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다운타운을 기준으로 개인차로는 약30분, 대중교통으로는 약1시간정도 소요가 된다. 리치몬드까지의 교통편이 좋은편이 아니지만 피자사진을 보게 된다면 어느새 리치몬드를 향해 가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처음에는 가게를 앞에 두고서도 그냥 지나쳐 버릴 수도 있다. 명성에 비해 가게의 외관은 굉장히 허름하고 크기도 작아 자칫하면 작은 평범한 피자가게로 보인다. 외관처럼 내부도 조용하고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
밴쿠버는 후식문화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다. 스위스의 초콜렛이나 프랑스의 마카롱, 이탈리아의 젤라또처럼 대표적인 디저트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도시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고 많은 이들이 모여드는 곳인 만큼, 곳곳에 많은 카페들이 있다. 밴쿠버에 오는 유학생이라면, 골목골목 숨어있는 카페들을 찾아 다니는 것도 영어를 배우고 견문을 넓히는데 좋을 것이다.밴쿠버의 ‘메인스트리트 사이언스 월드 역’ 주변에는 Earnest(이하 ‘어니스트’)라는 아이스크림 집이 있다. ‘earnest’는 ‘진심 어린’이라는 뜻인데, 이 가게…
영국이 밴쿠버에 미친 영향은 크다. 이 도시는 몇 세기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제는 영국계 이민자들의 색채가 많이 옅어질 만큼 국제 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아직도 밴쿠버 곳곳에서 영국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더 템플턴>이라는 식당은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라고 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 곳에서 맛과 시간, 사람이 공존한다.잉글리쉬 브랙퍼스트는 매우 단순한 음식처럼 보일 수 있다. 토스트와 감자, 소시지, 계란 등을 동그란 접시 위에 옮겨 담은 모양새이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를 그대로 직역하자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