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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은퇴자 본인의 재정에 부정적 영향"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 캐나다의 2024년 연례 은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은퇴자의 59%가 성인 자녀의 일상 생활비와 주택 구매, 결혼, 손자 교육비 등 고액 지출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퇴자 본인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보고서는 또한 은퇴자의 82%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은퇴 생활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비 상승은 은퇴 계획에도 영향을 미쳐, 은퇴 예정자의 43%가 은퇴 시기를 늦추고 있는 것으로 …
물가 상승에 허덕이는 BC주민들에게 작은 위안 되나BC주 정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주 최저임금을 시간당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3.9%에 해당하는 인상폭으로 2023년 BC주 평균 물가상승률에 맞춘 것이다.해리 베인스 노동부 장관은 "BC주는 캐나다에서 최저임금이 가장 낮은 주에서 가장 높은 주로 변모했다"며 "우리는 최저임금 인상을 물가상승률에 연동해 저임금 노동자들이 뒤처지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법제화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리빙웨이지포패밀리스에 따…
정부, 5억8천만 달러 예산 정당화 위해 '경제적 이득' 주장전문가들 "실제 효과는 미미할 것"...과거 사례 봐도 그렇다2026년 FIFA 월드컵 밴쿠버 개최를 앞두고 예산이 처음 계획의 두 배가 넘는 5억 8100만 달러로 불어났다. 그런데도 정부는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아올 거고, 대회 기간과 그 후 5년 동안 10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낼 거라는 전문가 분석 결과를 내세우면서 예산 증액을 합리화하려 한다. 하지만 이런 주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전문가들과 비판 여론도 만만찮다.정부는 35만 명…
새 정부 예산안으로 인해 10만 달러 이상의 세금 부담 우려정부, 2024년 예산안서 고액 자본이득세율 인상 발표"세무사가 내년에 10만 달러 넘게 세금 낼 거라더라"아내 건강 악화로 오타와 이주한 뒤 트위드 주택 매물로6월 25일 이전 팔지 않으면 인상된 세율 적용될 듯트위드(Tweed)에 거주하는 테리 서덜랜드 씨(80)는 아내 사별 이후 주택을 매각하려 하지만 자본이득세율 인상으로 막대한 세금을 물게 될 처지가 됐다.정부는 2024년 연방 예산안에서 개인의 연간 자본이득이 25만 달러를 초과할 경우 6월 25…
배터리 전기 수상기로 전환 박차... "친환경 항공 시대 앞당길 것"리치몬드에 본사를 둔 캐나다 최대 수상기 항공사 하버 에어가 전기 항공기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대규모 엔진 구매에 나섰다. 하버 에어는 지난주 美워싱턴주 전기 항공 추진 기업 매그닉스와 배터리 전기 엔진 매그니650, 50기 구매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 계약으로 하버 에어는 기존 화석연료 엔진 수상기를 순차적으로 전기 엔진으로 교체할 수 있게 됐다. 매그닉스는 캐나다와 미국에서 필요한 인증 작업도 지원한다. 하버 에어의 유일한 국경 횡단…
월넛그로브 지역에 교통 진정 조치 추진 예정최근 월넛그로브에서 어린이가 차에 치인 사건이 발생한 후 랭리 타운십 의회는 교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0만 3천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의회는 공공 협의 과정을 건너뛰고, 208번가와 216번가 사이 도로의 일부 구간에 속도 방지턱과 도로를 약간 좁히는 연석 분리대를 설치할 계획이다.이 조치는 주로 87번 애비뉴, 209번 스트리트, 85번 애비뉴 및 텔레그래프 트레일을 포함하는 구간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이 도로들은 월넛그로브를 동서로 관통하는 대체 경로로 알렉스 호프 …
육군3사관학교, 62기 신입생 모집으로 미래 지휘관 양성 계획 밝혀전 세계 유일의 편입학 방식으로 대한민국 젊은이에게 기회 제공경상북도 영천에 위치한 육군3사관학교에서 62기 사관생도의 모집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 학교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편입학 방식을 채택한 사관학교로,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젊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자격이 있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정규 대학에서 2년 이상의 교육을 마친 사람들로 한정된다.선발 과정을 통해 입학한 사관생도는 우선 6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수행하게 되며, 이후 정규 사관생도로서의 교육 과정에 들어…
미국에 사는 스칼렛 케이틀린 월렌(21)이란 이름의 여성이 지난 6살 때부터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PGAD)’를 앓아 온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 뉴욕포스트 보도 영상 캡처성적 흥분 상태가 지속되는 희귀병을 15년 넘게 앓고 있는 20대 미국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25일 미국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스칼렛 케이틀린 월렌(21)은 지난 6살 때부터 ‘생식기 지속 흥분장애(PGAD)’를 앓아왔다.이 병은 아무런 성적 자극이 없어도 비정상적인 성적 흥분을 느끼고 생식…
존 본 조비. 벌써 62세다. EPA=연합뉴스가수가 목소리를 잃는다면 어떨까. 존 본 조비(62)가 직면한 질문이다. 그는 자신의 이름을 딴 락밴드 본조비로 시대를 풍미했다. 락발라드 '올웨이즈(Always)'부터 '잇츠 마이 라이프(It's My Life)'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고, 내한 공연도 했다. 그런 그가 처음 성대 수술을 받은 건 2022년이다. 그는 이달 뉴욕타임스(NYT)ㆍAP 등 다수 매체와 인터뷰를 하며 목소리를 잃을지 모른다는 공포를 솔직히 얘기했다. 은퇴도 고려 중이라…
캐나다의 의사들이 오래된 방식의 암 검진 지침을 사용하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가 나왔다. 특히 유방암 검진과 관련된 국가 지침이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현재의 지침은 50세 미만 여성에게 정기적인 유방암 검진을 권장하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많은 여성들이 암 진단을 늦게 받아 심각한 치료를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캐롤린 홀랜드 씨는 43세에 샤워 중 유방에 혹을 발견했으나, 유방암 진단은 이미 상당히 진행된 후였다. 그녀는 "이런 일이 다른 여성들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는 예방 가능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