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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밴쿠버에 미친 영향은 크다. 이 도시는 몇 세기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제는 영국계 이민자들의 색채가 많이 옅어질 만큼 국제 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아직도 밴쿠버 곳곳에서 영국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더 템플턴>이라는 식당은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라고 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 곳에서 맛과 시간, 사람이 공존한다.잉글리쉬 브랙퍼스트는 매우 단순한 음식처럼 보일 수 있다. 토스트와 감자, 소시지, 계란 등을 동그란 접시 위에 옮겨 담은 모양새이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를 그대로 직역하자면…
밴쿠버에는 스탠리파크나 퀸 엘리자베스 파크처럼 넓고 아름다운 공원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그 중 웨스트밴쿠버의 라이트하우스 파크는 울창한 숲과 함께 바다를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인 장소이다. 맑은 날 뷰 포인트에서 맞은편의 밴쿠버의 모습과 광활한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있으면 그 동안의 힘들었던 기억들도 모두 잊게 해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차가 없더라도 다운타운에서 홀슈베이행 250번 버스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리면 공원의 입구 앞에서 내릴 수 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스탠리파크를 지나 라이온스게이트 브릿지…
밴쿠버의 경치 좋은 근교를 가고 싶을 때 차를 대여하는 것은 유학생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복잡하고도 힘든 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차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면허증, 자동차 보험, 신용 카드가 필요한데 단기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신용카드를 만드는 과정이 힘들고 번거로울 수 있다. 무엇보다 하루 단위로 빌려야 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바로 이럴 때 쉽게 차를 제공해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떨까? 일반적인 렌트와 다르게 차량 공유서비스는 분당, 시간당 단위로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Let's grab some Brunch !벤쿠버에도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린다. 곳곳에 벚꽃 개화가 시작되고 날씨가 맑아지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야외로 나와 브런치를 즐기고 있다.여기서 브런치(brunch)란? breakfast 와 lunch를 아울러 일컫는 것으로 아침 겸 점심이라는 뜻이다.벤쿠버 사람들이 브런치를 사랑하는만큼 벤쿠버에는 유독 브런치 레스토랑이 많은데, 그만큼 경쟁도 치열하다.여기 벤쿠버 사람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3개의 레스토랑이 있다.1. Jam Cafe (556 Beatty St, Vancouver)Stadiu…
흔한 곳은 싫고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밴쿠버에서 자주 찾는 곳이 있다면 바로예일타운 일 것이다. 예일타운은 잘 알려지지 않은 로컬 맛집들이 가득한 곳이다. 그 중에서도 높은 천장과 화려한 샹들리에가 눈길을 사로 잡고, 메뉴로 또 한번 더 눈길을 끄는 per se social corner가 있다.주요 메인메뉴로는 레스토랑 안에 있는 화덕을 이용해 갓 구어낸 정통 이탈리아식 화덕피자가 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염소치즈, 호두나, 트러플 오일등 다양한 토핑들로 이루어진 메뉴가 많기 때문에, 메뉴판을 보고 어떤 토핑이 들어갔는지 …
밴쿠버는 후식문화로 유명한 도시는 아니다. 스위스의 초콜렛이나 프랑스의 마카롱, 이탈리아의 젤라또처럼 대표적인 디저트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도시가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고 많은 이들이 모여드는 곳인 만큼, 곳곳에 많은 카페들이 있다. 밴쿠버에 오는 유학생이라면, 골목골목 숨어있는 카페들을 찾아 다니는 것도 영어를 배우고 견문을 넓히는데 좋을 것이다.밴쿠버의 ‘메인스트리트 사이언스 월드 역’ 주변에는 Earnest(이하 ‘어니스트’)라는 아이스크림 집이 있다. ‘earnest’는 ‘진심 어린’이라는 뜻인데, 이 가게…
주내 고등교육 1년이면 신청 자격11월 1일 이후 3개 이민경로 오픈마니토바주가 주 안의 포스트-세컨더리 교육기관에서 1년, 2학기 이상 수학을 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이민 자격을 부여하는 새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마티토바주는 마니토바주지명이민프로그램(Manitoba Provincial Nominee Program, MPNP)의 하나인 경력고용경로(Career Employment Pathway) 카테고리 이민 지원 자격에, 주 내의 포스트세컨더리 교육기관에서 2학기로 된 1년의 풀타임 학생으로 수학을 한 유학생도 포함시켜, 이민 신청 …
작년 9천4백명…전년보다 1천여명 늘어 캐나다가 유학 선호 국가로 떠오르고 있으며 유학생 출신 영주권자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S에 따르면 2016~2017년 전세계 유학 희망자 1만6천5백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캐나다가 미국과 영국에 이어 선호순위 3번째를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와 남미권 응답자들은 캐나다를 두번째로 꼽았다. 이와관련, 조사 관계자는 “앞으로 곧 캐나다가 영국을 제치고 2위에 오를 것”이라며”비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들고 복합문화주의를 내세운 친이민 국…
미국 유학생들, 캐나다 일자리 찾는 학생들 많아져~뉴욕에 사는 유학생 이모(30)씨는 “비자 문제로 타국 일자리를 알아보는 친구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까다로운 취업비자 발급 대신 미군 입대 후 시민권을 취득하는 이들도 있었지만 이조차도 쉽지 않다.미군에 입대해 지난해 10월 전역한 정수훈(24)씨는 아직 시민권을 받지 못했다. 트럼프 당선 후 시민권 취득이 어려워질지도 모른다는 소문에 신청자가 폭주했기 때문이다.트럼프 행정부의 반(反)이민정책으로 미국 거주 한인들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행정…
학생비자 16.6% 줄어한국 유학생도 10%나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 해인 지난 회계연도에 미국으로 오는 외국 유학생들이 급감해 각 대학들에 비상이 걸렸다.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2016~2017회계연도 비자 발급 현황에서 외국 유학생에게 발급되는 학생(F-1) 비자 발급은 총 39만3573건으로 2015~2016회계연도의 47만1728건에서 16.6%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년 전인 2014~2015회계연도의 64만4233건에 비해서는 38.9%나 감소했다.한국 출신 유학생은 2만2856명으로 직전 회계연도 2만5355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