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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완화되자 통화정책 일단 멈춤무역갈등 장기화 땐 내년 물가 3% 넘을 수도경기 둔화 속 물가 상승…정책판단 어려워져캐나다 중앙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현행 2.75%로 동결했다. 지난해 6월 이후 이어진 연속 금리 인하 흐름에 제동이 걸린 첫 조치다. 은행은 이번 결정 배경으로 미국의 대외무역 정책 불확실성을 지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글로벌 관세를 갑작스럽게 도입했다가 다시 일부 유예하면서, 시장 혼란과 정책 예측 불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2일 전 세계 국가에 일괄적…
연속 금리 인하 중단, 미국발 통상 불확실성에 급제동기준금리 2.75% 유지…단기 자극보다 장기 파장 관망인플레이션 1.5% 또는 3%…침체 시나리오도 대비책 마련캐나다 중앙은행이 16일 기준금리를 2.7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6월 이후 7차례 연속 금리를 내린 끝에 처음으로 동결을 선택한 것이다. 이번 결정은 미국의 갑작스러운 관세 도입과 철회 등 통상 정책 혼선이 이어지면서, 향후 경제 흐름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신중한 입장에 따른 것이다. 티프 맥클럼 중앙은행 총재는 “미국의 보…
수석부총재도 기준 못 채워…'공식 언어법' 위반 지적“임명 후 배우면 된다” 정부 관행 도마 위에 올라중앙은행 간부 4명 중 1명이 불어 능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가운데는 캐럴린 로저스 수석부총재도 포함돼 있으며, 그는 2021년 임명된 이후 지금까지도 기준에 미달한 상태다.중앙은행은 총 373명의 간부 중 87명이 불어 능력 5단계에 미달했다고 밝혔다. 이 기준은 상급 간부가 직원들과 불어로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복잡한 문장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을…
맥클럼 총재 "관세 영향 상쇄 못해도 물가 급등은 막겠다"경제지표 호조에도 선제대응... "소비침체·투자취소 막아야"미-캐나다 관세 갈등에도 경제성장 지키기 위한 실탄 투입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낮춰 2.75%로 조정했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면서 경제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자, 중앙은행이 선제적으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캐나다 경제가 2025년 초까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미국의 추가 관세 조치로 인해 향…
일자리 부진 속 무역마찰 심화... 2.75%로 인하 유력트럼프 관세 확대 위협에 경제위축 대비 '불가피한 선택'경기침체 방어 위한 움직임... 중립금리 범위 중점 복귀캐나다 중앙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심화되는 가운데 경제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이번 인하가 실현되면 현재 3%인 기준금리는 2.75%로 낮아지며, 7연속 금리 인하를 기록하게 된다. 현재 금리는 중앙은행이 설정한 중립 금리 범위(2.25~3.25%) 내에 있으나,…
하버드 출신 경제통, 의회 의석도 없이 자유당 쟁취트럼프 통상 압박 시대, 가톨릭 신자 경제 전문가의 도전딱딱한 이미지 뒤 숨겨진 유머와 스포츠맨 면모 주목기득권 정치 물밑 탄탄한 인맥... 선거 실전 경험 과제마크 카니 전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가 연방 자유당 새 당대표로 선출되며 트뤼도 전 총리의 후임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됐다. 카니 신임 대표는 다음 주 60세 생일을 앞두고 있는 노스웨스트 준주 포트 스미스 출신의 독실한 가톨릭 신자다. 카니 대표는 선거 경험이 전무한 정치 신인이지만, 캐나다와 영국 두 나라의 중앙은행 총재를 …
트럼프 "2월 1일부터 캐나다산 25% 관세" 으름장6개월 연속 금리 내려도 무역전쟁 파고 넘기 역부족캐나다 중앙은행이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3%로 낮췄다. 하지만 미국이 예고한 25% 관세 폭탄 앞에서 통화정책의 한계가 뚜렷해지고 있다.중앙은행은 장기적인 무역 분쟁이 초래할 경제적 타격을 통화정책만으로는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관세가 부과되면 캐나다의 생산량과 소득이 감소할 수밖에 없으며, 금리 조정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판단이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월 …
무역분쟁 장기화 우려에 6차례 연속 금리 인하이민자 수용 축소로 경제 성장 둔화 가속수출입 관세 25% 부과 시 GDP 3% 감소 전망캐나다가 미국과의 무역분쟁 격화 속에서 경기 침체 방어에 나섰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 3%로 결정했다. 이로써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는 6차례 연속 이어졌다.중앙은행이 발표한 통화정책 보고서는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캐나다 경제에 미칠 영향을 세밀하게 분석했다. 미국이 25% 수준의 관세를 부과하고 캐나다가 이에 맞대응할 경우 첫해에만 국내총생산(GDP)이 2.5% 감…
물가 1.8% 하락세 속 경기둔화 뚜렷 GDP 6% 감소 가능성에 방어책 마련 美와 금리차 확대로 달러화 약세 불가피 중앙은행이 오는 29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0%로 낮출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압박에 맞서 경제 방어에 나선 모습이다.미국은 내달 1일부터 캐나다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매기겠다고 예고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과거 분석에 따르면 이 같은 고율 관세로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이 최대 6%까지 줄어들 수 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31일 발표하는 새 경제전망에서 관세의 구체…
2025년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발표 일정실업률 6.8% 기록에 예상보다 큰 폭 금리인하 단행가계소비·주택시장 살리기 위한 정책 강화내년 1월부터 격월 단위로 금리정책 발표중앙은행이 지난달 기준금리를 3.75%에서 3.25%로 0.5%p 인하했다. 실업률이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예상보다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단행했다.당초 시장에서는 0.25%p 인하를 예상했으나, 실업률이 6.8%까지 상승하면서 중앙은행은 더 과감한 금리 인하를 결정했다. 소비와 주택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