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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설립 이래 1백41만6,600달러 장학금 지원밴쿠버 한인 장학재단(이사장 김범석)이 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한인 동포 사회 및 캐나다 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들을 위한 2024년도 장학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1999년에 설립된 이래로, 장학재단은 920명의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에게 총 1백41만6,600달러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장학생 선발은 학업 성취도, 특기 및 봉사 활동, 에세이, 추천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이루어진다. 올해는 특히 Vancouver Community College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이 다수 …
"밴쿠버 한인사회의 통합과 차세대 육성" 의미최금란 전 밴쿠버 한인회장이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밴쿠버협의회(회장 배문수) 주최로 열리는 통일 골든벨 행사에 3000달러를 기부했다. 통일 골든벨은 전 세계 약 40개 민주평통 협의회에서 매년 개최되며, 재외 청소년들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행사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두 명의 학생에게는 한국에서 열리는 결선 대회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24일 코퀴틀람에서 진행된 만남에서 최 전 회장은 차세대 리더 육성을 위한 이 행사에…
사진=2023년 10월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제23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한국(서울)=세언협 공동취재단]4월 29일 18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메인홀에서 개막식'재외동포 공공외교 강화와 재외언론의 역할' 주제의 심포지엄도'제24회 세계한인언론인대회'가 4월 29일(월)부터 5월 3일(금)까지 4박5일간 서울과 전라북도 전라남도에서 개최된다.29일 18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메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재외동포언론인, 재외동포 유관기관 및 단체장, 국내외 귀빈 등 각계…
6월 29일 14회 정기공연메트로 밴쿠버 한인 남성 합창단(단장 김시태)이 오는 6월 29일 토요일, 써리의 찬도스 패티슨 강당에서 '나의 고향'을 주제로 14회 정기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2005년에 창단된 합창단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캐나다 관객들에게 한국의 멜로디와 정서를 전달하며, 이민자로서의 삶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 '나의 고향, Korea'는 향수를 자극하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멀리 고향을 떠나 살고 있는 많은 한인 이민자들에게 특별한 …
밴쿠버의 주택 시장 상황은 단순히 ‘위기’라는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 로열 뱅크 및 주택공사(CMHC)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의 주택 가격은 중산층에게 도달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치솟았다.특히 한인사회에 있어서는 단순한 숫자의 문제를 넘어서 젊은 세대와 신규 이민자들의 꿈과 희망을 짓밟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밴쿠버의 주택 시장은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는 소수의 고소득자들만이 누릴 수 있는 사치품이 되어버렸다.정부의 대응은 이러한 위기 상황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 주택 시…
과학기술 발전과 한인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 위한 대회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회장 김성환 박사, 이하 캐나다과기협)가 주최하는 제15회 수학경시대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개최된다. 이 대회는 캐나다 전역의 11개 지부에서 참가하는 국가적 행사로, 캐나다과기협 경시대회 운영위원회(AKCSE National Mathematics Competition 2024 Committee, 위원장 김천일 교수, 앨버타 대학교)의 주관으로 진행된다. 매년 좋은 반응과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이 대회는 한인 매체의 지속적인 협조를 통해 더욱 확장되고 있다.…
온타리오주 미시사가에 사는 김효신 씨(59)가 복권 1백만 달러에 당첨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9일, 복권을 확인하던 중 깜짝 놀란 김 씨는 "모니터 화면에 나타난 많은 0들에 경악했다"고 밝혔다. 이 복권은 편의점에서 구매했으며, 복권에 당첨된 사실을 처음 알게 된 것은 시어머니였던 것으로 알려졌다.김 씨는 당첨금을 주택담보대출을 갚고 자녀들에게 나눠주고 소매업의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전했다. "구름 위를 걷는 것 같다"며 기쁨을 표현한 김 씨는 이제 편안한 은퇴 생활을 맞이할 예정이…
연방정부가 최근 외국인 근로자 및 일시 체류자의 수를 현 인구의 6.2%에서 5%로 제한하는 새로운 정책을 발표했다.이 조치는 캐나다 내 일시 체류자 증가에 따른 주택난과 보건 의료 부담 악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이러한 변화는 한인사회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책 변경으로 한인사회, 특히 사업체 운영자 및 유학생들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한인 사업체들은 외국인 근로자 의존도를 줄이고 대체 인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며, 유학생들은 비자 발급 감축과 같은 변화에 적응해야 할 …
BC 고등법원, 2급 살인 유죄 판결 유지BC고등법원은 7년 전 버나비의 한 노래방에서 한인 김중관씨를 칼로 살해해 형을 살고 있는 로이드 제이 소(Lloyd Jay So) 씨에 대한 2급 살인 유죄 판결의 항소를 기각했다.소 씨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최소 10년간 가석방이 불가능하다.2017년 9월 18일, 사소한 언쟁 끝에 소 씨는 노래방 주방에서 가져온 10인치 날의 칼로 김 씨를 여러 차례 찔렀다.소 씨는 범죄를 부인하지 않았지만, 변호사는 그가 살인을 저지를 당시 다중 인격 장애가 있었으며 살인에 필요한 의도를 갖기에는 너무…
[중앙논평] BC주의 노인 돌봄 문제는 한인 사회에도 큰 도전이 되고 있다. 이곳에서 장기요양 대기자 명단이 급증하는 현상은 노인인구 증가와 집에서 받을 수 있는 돌봄 서비스의 부족이 주된 원인이다.특히, 캐나다 정부의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돌봄 서비스의 수요와 제공량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다. 이는 노인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제때 받지 못하고, 더 오랜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한인 사회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복잡해진다. 많은 한인 고령자들은 한국어 서비스와 한국 음식을 필요로 하며,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요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