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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 인프라부터 인공지능까지, 선거 뒤 실행이 관건양당 모두 동의…규제 완화·내수 확대·디지털 전환 필요총선 이후 새 정부가 직면할 최대 과제는 침체된 캐나다 경제를 되살리는 일이다.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격화되고,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산업계는 정부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4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하고 있다.우선 첫 번째 과제는 에너지 인프라 개발이다. 캘거리의 TC에너지 프랑수아 푸아리에 대표는 "지금은 캐나다가 에너지 주권을 지키고, 세계 시장에서 다시 자리를 잡…
이틀 연속 ‘올해 최고기온’…주말까지 햇살 가득기온 10도 이상 껑충…4월 최고기록 근접할 듯밴쿠버에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메트로밴쿠버와 프레이저밸리 일대에는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며, 기온이 20도를 훌쩍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23도까지 오르며 해안가에는 바닷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다소 낮겠지만, 전반적으로 초여름을 연상케 하는 더운 날씨가 예상된다. 이맘때 평균 기온이 14도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무려 10도 가까이 높은 수치다…
최근 24세를 일기로 사망한 미국의 아역 출신 배우 소피 니웨이드 생전 모습. 사진 영화 '맘모스' 스틸컷미국의 아역 출신 배우인 소피 니웨이드(24)가 사망했을 당시 임신 중이었다는 보도가 나왔다.니웨이드의 유족은 23일(현지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니웨이드가 내면에 품고 있던 트라우마와 수치심을 극복하기 위해 스스로 약을 복용했고, 그 결과 사망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피플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피플이 입수한 사망 증명서에 따르면 니웨이드는 지난 14일 사망 당시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나…
음악 교육단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말 무색해”교육청 “적립금 소진…더는 운영 불가”BC주 주요 교육청들이 초등학교 7학년 대상 밴드 수업을 잇따라 폐지하거나 축소하고 있다.써리, 버나비, 메이플리지, 메릿 지역 교육청은 예산 부족을 이유로 밴드 프로그램을 중단하거나 그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제기했다.BC주 최대 규모 교육청인 써리는 지난주 7학년 밴드 수업 폐지를 확정했다. 버나비교육청도 전면 폐지를 검토 중이며, 현재 19개의 예산 절감 방안 중 하나로 상정돼 있다. 폐지 …
기존 416·437·647 번호 소진 임박…전화 시스템 구조는 그대로전화번호 수요 폭증 속 캐나다, 도시별 신규번호 도입 가속화토론토에 새로운 전화 지역번호 ‘942’가 오는 27일 부터 도입된다. 캐나다 통신연합은 이 같은 조치가 토론토 지역의 번호 고갈에 대비한 대응이라고 밝혔다.현재 토론토 지역에서 사용 중인 416, 437, 647 번호는 이미 포화 상태에 가깝고, 캐나다 전기통신 위원회(CRTC)는 2023년 해당 번호들이 2026년 4월까지 모두 소진될 것으로 예…
백화현상이 발생한 호주의 산호초. AFP=연합뉴스기후변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으로 전 세계 산호초의 84%에서 백화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초감시기구(CRW)를 인용해 2023년 1월 이후 최소 82개국에서 산호초 백화현상이 관측됐다고 보도했다.백화 현상은 산호가 하얀 골격을 드러내는 것으로, 산호에 색상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작은 조류(藻類)가 수온 상승으로 떠나거나 죽으면 나타난다. 백화 현상이 지속하면 산호는 질병에 취약해져 결국 폐사한다.산호가 폐사하면 바다 환경은 물론 식…
카슈미르 총기난사 테러. EPA=연합뉴스인도와 파키스탄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인도 북부 카슈미르에서 22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테러가 발생했다.이날 AFP통신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인 파할감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한 괴한의 무차별 총격으로 최소 2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당국은 “정확한 희생자 수는 파악 중”이라며 “이번 공격을 저지른 자는 비인간적이고 경멸스러운 짐승”이라고 비난했다.경찰은 이 지역에 대한 인도 통치에 반발하는 무…
2030은 보수당, 55세 이상은 자유당 지지 뚜렷여성 유권자 절반 “자유당” 응답…남성은 보수당 선호 BC·중장년층은 팽팽한 접전…막판 표심이 변수연방총선을 엿새 앞둔 22일, 자유당이 전국 지지율 43%로 보수당(37%)을 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스리서치가 실시한 3일간(4월 19~21일) 여론조사 결과다.자유당은 온타리오, 퀘벡, 대서양 지역에서 모두 우세를 보였다. 온타리오에서는 자유당이 49%로, 보수당(36%)에 비해 13%포인트 앞섰고, 퀘벡에서…
가족진료도 내 돈 내고…기본의료 무너지는 캐나다연방선거 앞두고 건강보험 공공성 시험대 올랐다캐나다 전역에서 회원제 사설 클리닉이 기초의료를 유료로 제공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누구나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기존 공공의료 시스템이 흔들리고 있다.일부 클리닉은 기존 환자에게 “앞으로 진료를 원하면 연간 수천 달러를 내야 한다”고 통보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연방총선을 일주일 앞둔 현재, 의료 공공성 문제는 주요 정책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현재 캐나다 성인 약 650만 명은 주치의나 간호 실무자…
밴쿠버 선런, 연간 6만 명 달리는 도시 대표 마라톤으로 성장도심 통제, 수만 개 물품 소요… 40회 선런, 4월 27일 열려밴쿠버 도심에서 열리는 ‘선런(Sun Run)’이 올해 40주년을 맞는다. 캐나다 최대의 10km 도로 달리기 대회로 출발한 이 행사는 이제 세계 최대 규모의 10km 레이스로 성장했다. 매년 수만 명이 참가하는 이 대회는 스포츠를 넘어 밴쿠버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잡았다.첫 선런은 1985년 4월 21일에 열렸다. 참가자는 4천27명으로, 그랜빌 스트리트 브리지에서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