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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밴쿠버, 부자들의 천국으로 부상미국·중국에 이어 높은 성장세...유럽 크게 앞질러최근 발표된 '센티밀리어네어 보고서 2024(The world’s centi-millionaires)'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1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슈퍼리치가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캐나다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슈퍼리치가 42% 늘어 총 495명에 달했다. 이는 미국(81%)과 중국(108%)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유럽(21%)을 크게 앞지른 수치다.보고서는 1억 달…
육류·채소 가격 여전히 상승... 생선·빵값은 내림세물가 상승 2% 기록... 2021년 2월 이후 최저통계청이 1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식료품 물가가 작년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이는 2022년 말과 2023년 초 11.4%까지 치솟았던 것에 비하면 많이 낮아진 수치다.8월 전체 물가는 2% 올라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두 자릿수로 올랐던 식료품 값은 여전히 캐나다인들에게 부담이 되고 있다.고기 값은 작년보다 2.9% 올랐다. 특히 돼지고기가 …
160개 입원 병상·9,200㎡ 연구 공간 갖춰의료진 "한 곳에서 통합 진료... 협력 강화될 것"캘거리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 암센터가 10월 말부터 첫 환자를 맞이한다.앨버타 주정부에 따르면, 10월 25일 이후 예약된 일부 암 환자들의 진료가 14억 달러를 들여 지은 아서 J.E. 차일드 종합 암센터(The Arthur J.E. Child Comprehensive Cancer Centre)로 옮겨진다. 이 센터는 160개의 입원 병상과 9,200m²의 연구 공간을 갖추고 있다. 연구 공간…
인구 증가로 공공서비스 확대 불가피... 수도·쓰레기 요금도 인상 검토시의회 11월 최종 결정... 안전·대중교통 개선 위한 재원 마련 목적캘거리시가 내년 재산세를 4.5%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6일 시 관계자들은 인구 증가로 인해 당초 계획보다 높은 세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캘거리시는 이날 시의회 전략기획 회의에서 예산 중간 조정안을 발표했다. 제안된 재산세 인상률은 시의회가 이미 승인한 2025년 인상률보다 1%포인트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시는 재산세 외에도 수도, 쓰레기, 재활용 요금…
"쓰나미 위험 없어"... 하이다 과이서 밴쿠버 아일랜드까지 진동캐나다 최다 지진 지역서 연이은 흔들림... 여진 주의보 발령15일 오후 BC주 북부 해안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주변 지역을 흔들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캐나다 지진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2분경 하이다 과이 남쪽 약 200km 해상에서 규모 6.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하이다 과이의 샌드스핏과 매셋, 밴쿠버 아일랜드 북부의 포트 하디와 골드 리버, 그리고 BC주 본토의 테라스와 키티맛까지…
소셜미디어 X(엑스)에 올라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암살시도 용의자 체포 현장. 사진 엑스 캡처15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암살하려다 도주한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해 경찰이 고속도로에서 헬기와 순찰차 20여대를 동원해 긴박한 추격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오후 마틴 카운티의 I-95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던 운전자 다니엘 로드리게스는 CNN에 경찰이 암살 시도 용의자가 탄 검은색 닛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차량과 추격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를 체포한 현장을 목격했다고 전했다.그는 …
4년새 식품 가격 21% 폭등... 저소득층 직격탄정부 "물가 통제 힘들어"... 지원책 마련 고심"장을 보러 가면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먹고 싶은 것을 사는 게 아니라, 살 수 있는 것만 사야 하니까요."BC주의 한 저소득 가정 주부가 털어놓은 말이다. 이처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서민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고 있다.15일 퀘스트 아웃리치 소사이어티(Quest Outreach Society)가 발표한 충격적인 보고서에 따르면, BC주 빈곤선 이하 가구들은 평균적으로 수입의 40%를 식비로 지출하고…
사전투표 10월 10일부터... 본 선거는 19일 실시우편투표 신청 가능... BC주 거주자 9월 16일부터 발송BC주 선거관리위원회(Elections BC)가 오는 10월 19일 실시되는 BC주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변경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선거는 투표 방식의 현대화와 정치 지형의 변화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투표 방식이다. 기존의 종이 명부 대신 노트북 컴퓨터를 사용해 유권자 확인이 이뤄진다. 선관위는 이를 통해 투표 절차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정치 지형에도 큰 변화가 있었다.…
혹한에 떨던 군인들, 1960년대 침낭 다시 사용군 장비 조달 과정에 대한 우려 제기캐나다 국방부가 3,480만 달러를 들여 새로 도입한 신형 침낭 시스템이 혹한 환경에서 부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해 말, 미군과의 알래스카 합동 북극 훈련을 앞둔 3공수보병연대 소속 350여 명의 군인들은 신형 침낭 대신 1960년대에 도입된 구형 침낭의 사용을 요청했다. 이는 신형 침낭이 영하 20도의 훈련 환경에서 보온에 실패했기 때문이다.군인들은 11월 말 앨버타주 레드 디어 서쪽에 위치한 램 폴스 주립공원에서 북극 작전을 대비한 훈련을 …
브로드웨이 전철 2년 지연... 써리-랭리 라인 비용 폭증조지 매시 터널·패툴로 다리 교체도 지지부진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주요 교통 프로젝트들이 줄줄이 차질을 빚고 있다.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수십억 달러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들이 지연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메트로 밴쿠버 지역의 인구는 2050년까지 420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1년과 비교하면 140만 명, 51%나 증가하는 셈이다.베르너 앤트와일러 UBC 교수는 "브로드웨이 지하철, 써리-랭리 스카이트레인, 조지 매시 터널과 패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