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76 페이지 열람 중
역대 최대 규모 텔레그램 ‘자경단’ 총책 김녹완. 사진 서울경찰청대규모 텔레그램 성착취방인 ‘목사방’을 운영한 총책 김녹완(33‧구속기소)과 그 공범 10명이 23일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기소된 공범 중 6명은 고등학생으로, 이 중 한 명은 피해자를 유사강간하며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서울중앙지검 자경단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장)은 이날 김녹완을 추가 기소하고 공범인 A씨(21) 등 10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김녹완은 2020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
2030은 보수당, 55세 이상은 자유당 지지 뚜렷여성 유권자 절반 “자유당” 응답…남성은 보수당 선호 BC·중장년층은 팽팽한 접전…막판 표심이 변수연방총선을 엿새 앞둔 22일, 자유당이 전국 지지율 43%로 보수당(37%)을 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노스리서치가 실시한 3일간(4월 19~21일) 여론조사 결과다.자유당은 온타리오, 퀘벡, 대서양 지역에서 모두 우세를 보였다. 온타리오에서는 자유당이 49%로, 보수당(36%)에 비해 13%포인트 앞섰고, 퀘벡에서…
리지우드 타운하우스 개발 프로젝트의 렌더링 [출처=Polygon Homes]코퀴틀람 타운하우스 분양…“이익 적어도 팔 수 있는 게 낫다”“정치·관세로 부정 흐름만…좋은 소식 나올 때 실수요자 움직여”아직 해가 뜨기 전, 코퀴틀람의 조용한 주택가 한복판에 어색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4월 어느 금요일 새벽 5시 45분, 버크 마운틴의 리지우드 타운하우스 분양 사무소 앞. 사람들이 두툼한 외투를 입고 커피를 손에 쥔 세대 줄을 서기 시작했다.“이런…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두 번째 정식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21일 오전 9시57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으로 들어서자 고요했던 법정 안에 카메라 셔터와 플래시 소리가 일제히 울렸다. 방송사 영상카메라 5대와 신문·통신사 스틸카메라 3~4대가 촬영을 시작하면서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피고인석에 앉은 모습이 사진·영상으로 남은 다섯 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윤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부장판사 지귀…
2025년 말까지 미분양 3,493세대 도달 예상고금리·정책 불확실성에 시장 침체 장기화밴쿠버 메트로 지역 분양 콘도 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민간 부동산조사업체 레니는 1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25년 말까지 미분양 콘도 물량이 현재보다 60% 증가해 총 3,493세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미분양 수는 2,179세대다.보고서는 올해 완공됐거나 곧 준공되는 단지를 기준으로 실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는 수요가 약 1,500세대에 그칠 것으로 추산했다. 공급은 늘고 있으나 수요가 받쳐주지 않으면서 미분양 물량…
OAS 현금수당 확대 요구 속 ‘수급 연령 상향’ 주장도 총선 앞두고 연금제도 향방 최대 쟁점으로 부상 시민단체 "OAS는 국가의 약속…후퇴 안 돼"캐나다 대표 노후소득 제도인 노령보장연금(OAS·Old Age Security)을 둘러싼 논쟁이 오는 연방총선을 앞두고 본격화되고 있다.시니어 유권자층이 두터운 가운데, 정당마다 상반된 입장을 내놓으면서 선거 핵심 이슈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OAS는 65세 이상 캐나다 시민에게 매달 최대 727.67달러, 75세 이상 고…
연방총선 주요 공약서 약물 대응 사라져생존보다 정치 싸움에 밀린 약물 중독 위기정책 갈팡질팡…보수·자유·NDP 해법 제각각BC주에서 독성 약물로 인한 사망이 9년째 이어지고 있다.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물 중독과 과다복용으로 숨진 사람은 1만6천여 명. 2023년 한 해 동안만 2,500명이 숨졌고, 지금도 하루 평균 6명이 약물로 인해 생명을 잃고 있다.BC주는 2016년 약물 관련 사망이 급증하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예방 시설 확대와 피해 감소 중심의 대응이 이뤄졌지만, 사…
써리 프레이저 하이츠 지역… 사고 경위 수사회색 픽업트럭, 도주 중 또 다른 차량과 충돌 써리에서 어린이 3명이 횡단 중 차량에 치이는 사고가 발생해, 6세 여아가 숨지고 2명이 병원에 이송됐다.사고를 낸 차량은 그대로 도주했으며, 경찰은 1시간여 만에 운전자를 검거했다.사고는 13일 오후 4시경, 프레이저 하이츠 지역 164 스트리트와 108 애비뉴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어린이 3명이 길을 건너던 중 회색 픽업트럭에 치였다.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가 6세 여아에게 응급조치를 시도했지만, 결국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사기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찰리 재비스(32). 로이터=연합뉴스세계 최대 투자은행 JP모건 체이스가 20대 창업가에게 수천억원대 규모의 사기를 당한 사실이 밝혀져 미국이 충격에 빠졌다.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악의 사기로 꼽히는 테라노스 사건에 이어 또다시 명문대 출신을 내세운 수법에 대형 투자은행까지 속수무책으로 당했기 때문이다.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은 학자금 대출 관리 스타트업 프랭크의 최고경영자(CEO) 찰리 재비스(32)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다. 재비…
정부 “절차 일원화” 주장…세입자 단체 “거주지 구할 시간도 부족”금전 명령 공개 등 제도 개편 속도…세입자 권리 침해 우려BC주가 집주인의 퇴거 통보 기준을 바꾼다. 오는 6월 18일부터 집주인이 주택을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세입자에게 퇴거를 요구할 경우, 기존 4개월이었던 통보기간이 3개월로 줄어든다.주택부는 그동안 매매 목적 퇴거 통보는 3개월, 개인 사용 목적 퇴거는 4개월로 기준이 달라 혼란을 야기해왔다며, 이를 일원화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라비 칼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