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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이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으로 갈라선 이후 처음 열린 4·12 재·보궐선거에서 대표적 친박계인 한국당 김재원 후보가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 승리했다. 수도권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후보와 한국당 김종천 후보가 각각 하남시장과 포천시장에 당선됐고, 충북 괴산군수에는 무소속 나용찬 후보가 뽑혔다.국회의원 지역구 1곳과 기초단체장 3곳 외에 광역·기초의원을 포함해 전국 30곳에서 치러진 이번 재·보궐선거는 대선 전초전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선거 전 16곳을 차지했던 한국당은 1…
김건 총영사가 한국 넷마블에 의해 인수합병된 카밤밴쿠버스튜디오를 방문했다.[사진제공: 총영사관]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북미 시장을 노리는 넷마블의 밴쿠버 현지 법인인 카밤스튜디오에 김건 주밴쿠버 총영사관 방문을 했다.김 총영사는 지난 11일 오후 카밤밴쿠버 스튜디오를 방문해현황을 청취하고 스튜디오 내부 현장을 둘러보았다.카밤밴쿠버스튜디오에는 현재 170여명의 현지 게임개발자들이 고용되어 있어, 우리기업이 밴쿠버의 고소득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는 좋은 사례로 꼽히고 있다.이 스튜디오는 넷마블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한…
(사진= 스티브 김의 선거사무소 오픈식 모습)코퀴틀람- 메일라드빌 지역구 자유당 주의원 후보로 출마한 한인스티브 김(김형동)이 본격적으로 선거 캠페인에 돌입했다.스티브 김은 인접 선거구인 스티브 달링과 함께11일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지지자들이 도로에 도열해 선거 캠페인 선거판을 들고 운전자들에게 흔들며 유세하는 캠페인을 벌인다.장소는 스티브 김의 경우 어스틴과 노스로드 코너의 데니스 레스토랑 쪽에서 스티브 달링은 에쏘 주유소에서 선거유세를 한다.이날 오후 12시에는 최초의 선거판을 꼽는 행사가1701 포스터 에비뉴(Foster A…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가 1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회동하고 “서울시의 검증된 정책과 인재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후 문 후보와 박 시장은 광화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광장 재구조화 사업을 논의했다. [오종택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10일 “주변국들이 한국의 대통령 궐위 상황을 이용해 한국을 배제하고 자기들의 이해대로 한반도 문제를 처리하려는 경향이 보인다”며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행위는 결단코 한국의 동의 없이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문 후보는 이…
[일러스트: 강일구] 서울에 사는 회사원 윤모(59)씨는 주말마다 지방에 있는 요양시설을 찾아간다. 거동하지 못하는 아버지(92)의 건강상태를 살펴보기 위해서다. 평소 정정하던 아버지는 일흔을 넘겨서도 청년처럼 건강했다. 그런데 여든줄로 접어들자 뇌졸중이 찾아오더니 아예 몸을 쓰지 못하게 됐다. 침상에만 누워 있는 와상환자가 된 지도 벌써 3년째다.아버지 간병 비용은 고스란히 외아들인 윤씨 몫이다. 노인성 질환을 인정받아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을 받고 있지만 식대ㆍ기저귀값을 포함하면 본인 부담금도 50만원이 넘는다. …
김건 총영사는 지난 4일 조나단 코트뉴웨스트민스터 시장을 만나 한인사회의 권익신장과 상호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김총영사는 상당수 한인들이 뉴웨스트민스터시에 거주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한인 커뮤니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코트시장은 뉴웨스트민스터시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 내 중심부에 위치하여 이동이 편리하고 우수한 주거환경 제공으로 성장‧발전하는 도시임을 언급하며, 약 70개의 다른 언어가 쓰이는 다문화 도시에서 한인 커뮤니티가 중요한 구성원이 되고 있으며, 한인 커뮤니티의 발전과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
(김건 총영사가 랭리(Langley) 교육청의고드 스튜어트(좌측) 교육청장과 마크 레이퍼(우측) 국제교육 담당관과 면담했다.(사진제공: 주밴쿠버총영사관))주밴쿠버 총영사관은 김건 총영사가 지난달 30일 랭리(Langley) 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김 총영사는 고드 스튜어트(Gord Steward) 교육청장과 마크 레이퍼(Mark Leiper) 국제교육 담당관과 면담했다.스튜어트교육청장은 "랭리는편리한 위치와 저렴하면서도 살기 좋은 주거환경 제공으로 지난 10년 간 광역 밴쿠버 내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다문화 도시 중 하나…
탈북자 김혜숙 씨가 지난 13일 한인회관에서북한의 18호 관리소에서 겪었던 경험을 증언하고 있다.<사진-표영태 기자> 민주평통 밴쿠버협의회 주최 참혹한 정치범 수용소실상, 밴쿠버 동포들에게 전해 민주평통밴쿠버 협의회(회장 서병길, 이하 평통)가 주최한 <탈북자 김혜숙 씨 초청 북한 정치수용소 증언회>가 지난 13일(화)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평통 위원들과 양홍근 노인회장, 장진호 이북5도민회 회장, 이인순 여성회 회장, 6.25참전유공자회, 재향군인회 회원 등이 참…
노인회 송년회에서 평통 김두열 간사(좌측)가 오늘 13일, 한인회관에서 안보강연을 할 탈북자 김혜숙 씨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표영태 기자> 한인회관에서 오늘 11시부터 열려 2011년 캐나다 의회에서 북한 인권을 고발했던 탈북자 초청 안보강연이 열린다. 민주평통 밴쿠버 협의회(회장 서병길)가 주최하는 <탈북자 김혜숙 씨안보강연>이 오늘 오전 11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김혜숙 씨는 지난 10일 밴쿠버에 도착하자마자노인회 송년회 행사을 찾아안보강연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했다.김씨는2011년 캐…
[일러스트 강일구]서울에서 금융회사에 다니는 김모(46)씨는 토요일마다 플루트 레슨을 받는다. 플루트 전공 대학생이 자택을 방문한다. 눈코 뜰 새 없이 지내느라 거의 연습을 못하지만 레슨만 받아도 연주 솜씨가 달라진다. 레슨 시간은 한 번에 50분이다. 처음에는 10분만 불어도 기진맥진했는데 이제는 부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일이 될만큼 익숙해졌다.그가 플루트를 배우게 된 건 노후 대비 차원이다. 딸 아이가 중학생 때 불던 플루트가 집 안에 굴러다니는 걸 보고 저걸 배워두면 노후에 심심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