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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황달 원인, 정확하게 알고 대처해야한 가족을 이루고 그 가정 안에 새로운 생명이 태어난다는 것은 놀라운 기적이며 축복입니다.특히나 고국을 떠나 이민을 하여 낯선 땅에서 가정을 꾸린 가족들에게는 남다른 기쁨일 것입니다.하지만, 도와줄 사람이 마땅히 없고, 또 영어마저 서툴다면, 갓 이민을 온 젊은 부부가 병원에서 아이를 출산하는 일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닐 수도 있습니다.우여곡절 끝에 어찌어찌 아이를 낳고 기쁨의 눈물속에 아이를 처음 안은지 며칠 뒤 많은 아이들과 엄마 아빠를 괴롭히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신생아 황달(neo…
3억 8천만 년 전부터 존재해 온 거미, 최근 들어 새롭게 조명받고 있어 ------------------ “엄마, 거미는 끈적끈적한 거미줄에 걸린 먹이를 잡아먹는데, 왜 거미는 거미줄에 안걸려요?”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평소에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것들에 대한 질문을 받고서, 당황스러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질문에 처음으로 답을 한 사람은 바로 곤충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장 앙리 파브르(Jean-Henri Fabre, 1823-1915)입니다. 그는 1913년에 출간한 &lsquo…
우주 빅뱅(Big Bang) 탄생과 함께 시작된 시간, 근원과 의미 찾는 노력 계속 아직도 은행 체크를 적을 때면 2016년이라고 적지 않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게 되는데, 벌써 시간은 2017년 1월 중순을 훌쩍 넘어버렸습니다. 쏜살 같이 날아가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매일 매일 약속한 시간을 체크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시간’이라는 개념은 가장 친숙한 일상의 한가지처럼 느껴집니다. 하지만, ‘시간’이란 과연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선뜻 답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뭐 …
몸에 좋은 토마토, 과일이 아닌 채소가 된 사연 -------------------------------- 이탈리아의 피자를 비롯한 유럽 전 지역의 많은 음식에서 빠지지 않고 사용되는 토마토. 2002년 타임지가 선정한 항암제급 슈퍼푸드에 선정되며 건강을 위해 꼭 챙겨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토마토는 사실 처음 유럽에 전파되었을 때만 해도 먹으면 죽을 수 있는 맹독성 과일로 여겨졌었습니다. 원래 토마토는 아즈텍과잉카 문명 등남아메리카 지역에서 주로 식용으로 이용되었는데, 스페인이 남미를 정복한 후 1500년…
석준영 / 비센 교육 원장나이아가라 폭포에 앉아 세상을 바라보는 테슬라, 그의 발명덕분에 인류 큰 혜택 받고 있어가솔린 가격의 폭등과 함께 최근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 자동차 중에 호응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로, 이 곳 밴쿠버에서도 종종 만나 볼 수 있는 테슬라. 이 브랜드의 이름은 바로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 1856-1943)라는 한 천재적 발명가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우리는 일반적으로 가장 유명한 발명가라고 하면 토마스 에디슨(Thomas Edison, 1847-1931)을 …
수학에서 배우는 논리, 삶의 지혜가 될 수 있어“선생님, 저는 이공대를 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데, 도대체 왜 수학을 공부해야하는 건가요?”오랜 기간 학생들에게 수학, 과학을 가르치면서 들은 질문 중 가장 많은 질문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나 12학년 수학에서 로그, 지수, 그리고 삼각함수 등 어려운 함수들이 나오면 많은 학생들이 과연 이런 함수들을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도대체 어디서 써야 하는 것이길래 이렇게 배워야만 하는 것인지를 자주 묻곤 합니다.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적어도 11,12학년에 배우는 Pre-Calcu…
쉼없이 진보하는 인공지능 발전, 미래 세계 중요한 변수 오는8일부터15일까지 일주일 동안 세기의 바둑경기가 서울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세계 최정상급 바둑 기사인 한국의 이세돌 9단과 구글의 자회사인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알파고(alphago)라는 인공지능 컴퓨터 프로그램간의 바둑 대결이 5판 3선승제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컴퓨터가 과연 사람을 상대해서 바둑을 이길 수 있을 것인가라는 문제는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모든 과학자들에게 지난 수 십년간 가장 넘고 싶은 난제로 남아 있었습니다. 컴퓨터와 사람과의 대결은 19…
인류 생존에 필수적인 오존(Ozein), 무분별한 환경 파괴로 오존 균형 깨져 지난 9월 16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입니다. 오존층을 파괴하는 물질로 알려진 염화불화탄소(Chlorofluorocarbons, CFCs)의 구체적인 감축목표를 정하기 위해 1987년 9월 16일에 채택된 몬트리올 의정서(Montreal Protocol)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1995년부터 이 날을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로 기념해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신문 기사나 뉴스에 자주 등장…
미지의 세계 개척하는 과학자들, 인류 발전 기여 “수헬리베붕탄질산…” 중고등학교 시절 화학시간에 우리들을 애먹였던 주기율표를 기억하십니까? 지난 12월 30일 국제순수응용화학연합(International Union of Pure and Applied Chemistry, IUPAC)은 이 주기율표의 일곱번째 열 끝부분에 빈칸으로 남아있던 네 곳이 새로 발견된 원소들로 채워졌음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원자번호 113번, 115번, 117번, 그리고 118번에 해당하는 이들 새로운 원소들은…
석준영 비센교육원장끊임없는 과학적 탐구와 고찰로 진리 발견 - 오류 발견되면 겸허히 받아들일 줄 아는 자세 중요1887년,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Case Western Reserve University)의 앨버트 마이켈슨(Albert Abraham Michelson)과 에드워드 몰리(Edward Morley)라는 두 과학자는 역사상 가장 중요한 실험중에 하나인 마이켈슨 몰리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실험은 사실 그 반대의 결과를 예상하고 고안된 실험이었는데, 그 결과 당시 과학계가 예상하던 것이 완전히 잘못된 것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