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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포스트 파업 여부, 가슴 졸이는 교민들 많아 이민부 신청인 피해 최소화 대책 발표 - 가능한 온라인 접수 권고 지난 주 금요일 캐나다 포스트 (Canada Post) 사측과 노조가 극적으로 협상 재개에 합의함으로써 우편 배달의 전면 중단 사태는 일단 30일간 유예되었습니다. 그러나 30일 내에 노사 양측이 새로운 협상 안에 동의를 할지, 협상이 최종 결렬되어 파업이 시작될지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 한인들 중에서도 영주권 신청서나 영주권 카드 연장 신청서, 시민권 신청서 혹은 각종 비자연장 신청서를 이…
상황에 따른 변수 많아 - 정확한 정보 기반으로 대처해야 불이익 없어 이번 호는 캐나다 이민법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신분(Status) 문제 및 복권 신청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한국을 떠나 밴쿠버에 거주하다 보면 가끔 캐나다에 어떤 신분으로 체류하는지 질문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 질문은 시민권자인지 영주권자인지 혹은 취업비자 소지자같은 임시 거주자 (TemporaryResident)나 방문자 (Visitor)인지를묻는 것입니다.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는 캐나다에 영구히 거주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신분…
지난 2월말에 자유당 정부의 공약사항이었던 시리아 난민 2만 5천 명의 캐나다 입국이 완료되었습니다. 작년 연방선거시에 여당이었던 보수당에서 난민 2만 5천 명을 받아들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선거를 의식해 지킬 수 없는 무책임한 약속에 불과하다고 비난한 적이 있습니다. 당초 계획보다는 두 달이 늦어졌지만 결국 공약은 지켜졌고 전 세계에 다시 한번 캐나다의 국격을 높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고 이루고자 하면 이루어 낼 수 있다고 답변을 하던 정치인의 모습도 기억이 납니다. 난민문제가 일단락된 지난 주에 …
지난 달에 있었던 캐나다 연방 총선결과 자유당 (Liberal Party)이 연방 국회의 과반수를 훨씬 넘는 184석을 차지함으로써 정권 교체에 성공했습니다. 캐나다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무차별적인 네거티브 선거캠페인을 펼친 보수당보다는 새로운 변화와 미래에 대한 비젼 제시에 성공한 자유당과 트뤼도 당수를 선택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금주 중에 자유당 정부의 내각인선이 발표되고 곧 새 정부가 출범하게 됩니다. 이번 호에는 자유당 정부가 기존에 공표했던 이민정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자유당에서 …
소말리아 난민 출신 인권변호사 활동하던후센, 이민부 장관 임명 다문화 확장에 기여하는 보다 전향적인 이민 정책 기대목소리 높아 지난 1월 초에 이민부 장관이 교체되었습니다. 외무부와 고용개발부 등 다른 부서장관들도 일부 교체되기는 했습니다만 새 정부가 출범한 지 1년 남짓만에 이루어진 갑작스런 내각 교체이었습니다. 전임장관이었던 맥컬럼 장관의 오랜 정치경력이나 나이 등을 고려해 볼 때 정치적으로 부담이 덜한 중국대사로 부임해 오타와를 떠나게 되는 것을 반드시 부정적으로 볼 이유는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지난 1…
지난 호에 보수당 정부의 새 시민권법이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어 즉시 폐지되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는 사실에 대해 설명드렸습니다. 이런 와중에 다음 달에 있을 연방 총선에서 지지율 1, 2위를 달리는 자유당과 신민당에서 다행히 집권 즉시 시민권법을 폐지하겠다는 공약을 내 놓고 있어 이민자의 한 사람으로써 크게 환영하는 마음입니다. 또한 보수당 정부의 몰인정한 난민제도 역시 전세계 언론에 보도된 세살짜리 시리아 난민 어린이의 가슴아픈 죽음으로 인해 캐나다 시민 및 외부에 알려지게 되었고 비난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 이민부…
지난 주 사스캐추원 (Saskatchewan) 주정부는 그 동안 중단되었던 사업이민 제도를 대폭 손질하여 3월 23일부터 재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몇 년전부터 순수 투자이민과 기업이민이 폐지되어 사업자나 관리자들이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SK주정부의 발표는 환영할만한 소식입니다.과거 많은 한인들이 투자이민과 기업이민으로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한 사실을 돌이켜 볼 때 앞으로도 연방정부 투자이민의 대안으로써 BC주정부 사업이민과 SK주정부 사업이민에 관심을 가질 신청인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8월 14일 토론토 경찰과 국경보안국(CBSA)의 인력이 합동으로 외곽도로를 지나는 상업용 차량을 검문해 총 21명의 불법체류자를 적발하여 구금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트럭 등 상업용차량의 안전장비 등을 점검한다는 구실이었는데 실제로는 국경보안국의 불법체류자 적발에 목적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시민단체나 인권단체의 반발을 사는 등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적발과정에서 CBSA 직원들이 자신들의 신분을 밝히지도 않은 채 라틴계나 아시아인이 운전하는 차량들을 주요 대상으로 신호대기 중인 차를 무조건 세운 뒤 신분증을 제시하라는…
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해에는 자유당 정부가 공약으로 약속한 이민정책의 개선이 이루어 지고 중단되어 왔던 BC주정부 이민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랍니다. 연방 정부나 주정부의 발표가 나오는 대로 본 지면을 통해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1월 4일 토론토 근교의 이민부 가족초청이민 수속센터 (CPC Mississauga)에는 이른 새벽부터 부모 초청이민 신청서를 접수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부모 초청이민 신청은 일년에 한 번만 접수를 받는데다가 선착순 5천 명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
접수 시기 조정, 그리고 신청 인원 숫자도 더 늘려야 된다는 요구 높아 올해 1월 본 지면을 통하여 부모 초청이민 신청서 접수 상황과 문제점에 대해 기고한 적이 있습니다. 가족 초청 이민신청서 접수센터인 CPC Mississauga에는 금년 1월 4일 이른 새벽부터 부모 초청이민 신청서를 접수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부모 초청이민 신청은 일년에 한 번만 접수를 받는데다가 선착순 1만명으로 한도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또 한 해를 기다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접수시작 3일 후인 1월 7일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