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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는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늘 상위권을 차지한다. 그래서 인지, 많은 한국인들이 유학 이나 이민을 위해 밴쿠버를 선택한다. 밴쿠버에서 오랜 시간 머물기 위해서는 짐을 단단히 싸는 것이 중요하다. 옷, 신발, 캐나다 달러, 책 등 준비할 것이 산더미이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다양한 정보가 있겠지만, 그래도 필자는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반드시 챙겨야 하는 것과 굳이 가져올 필요 없는 것들을 추천하고자 한다.밴쿠버는 소위 ‘레인쿠버’라고 불리기도 한다. 비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레인(rain)과 밴쿠버를 합친 단어이다.…
홈리스들이 많이 모이는 곳으로 알려진 헤이스팅과 메인이 만나는 지역의 모습 (밴쿠버 중앙일보 사진DB)유학생들이 다른 나라로 이동 하고나서, 특히나 부모님들께서 걱정하시는 것은 그 지역의 치안이다. 밴쿠버는 비교적 굉장히 안전한 지역이고 한국과 비슷하다.하지만 특정 골목이나 지역에 가면 전혀 안전한 곳 같지 않고 무서운 곳들이 존재한다. 특히 헤이스팅스 거리, 그랜빌, 차이나타운, 써리지역은 유학생들끼리 이야기하는 ‘위험한 곳’이다. 조금만 더 찾아보고 검색하면 이미 사실인 다양한 기사들이 나온다.가끔 밴쿠버의 특정 거리를 지나다니…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귀국할 때 어떤 선물을 준비하면 좋을 지에 대한 문제로 고민이 많이 된다.그렇다고 요즘 한국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제품은 의미가 없다. 어떤 선물을 받으면 가족들과 지인들이 좋아할까? 이곳 캐나다에서만 특별히 구매가 가능한 실패 없는 선물 세가지를 소개한다.1. 아이스와인캐나다는 세계 최대 아이스와인의 생산지이며 브랜드 Inniskillin 이니스킬린의 아이스와인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우수한 품질로 유명하다. 제조방법으로는 일반와인과 달리 포도를 제 시기에 수확하지 않고 겨울 동안 얼었다가 녹기를 기다린다. 이…
유학생들과 어학연수생들에게 ESL 수업은 영어를 배우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다. 요새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ESL 과정뿐만 아니라 더욱 학문적이고 전문적으로 영어를 배우기 위해 TESOL 혹은 통번역 수업과 같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수업을 필수로 듣고 있다.그 중에서도 통번역 자격증은 코레일, SK, 삼성, LG, CJ 등 다수의 한국 대기업에서도 가산점 제도를 실행할 만큼 많은 기업에서 인정해 주는 추세이다. 자격증도 나라별로 다양한 종류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대표적인 자격증으로는 한국의 ITT(Interpret…
영국이 밴쿠버에 미친 영향은 크다. 이 도시는 몇 세기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제는 영국계 이민자들의 색채가 많이 옅어질 만큼 국제 도시로 성장했다. 하지만 아직도 밴쿠버 곳곳에서 영국의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더 템플턴>이라는 식당은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라고 하는 영국의 대표적인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 곳에서 맛과 시간, 사람이 공존한다.잉글리쉬 브랙퍼스트는 매우 단순한 음식처럼 보일 수 있다. 토스트와 감자, 소시지, 계란 등을 동그란 접시 위에 옮겨 담은 모양새이다. 잉글리쉬 브랙퍼스트를 그대로 직역하자면…
캐나다에서 생활을 하면서 레스토랑을 이용 할 때, 한국의 문화와 너무 달라서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매너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1. 처음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서버가 자리를 안내해 줄 때까지 잠시 기다린다.2. 주문을 하고자 하거나 더 필요한 것이 있을 경우, 서버와 눈을 마주치면 테이블로 다시 찾아 올 것이다. 이 때 손을 들고 소리를 내어 부르는 행위를 한다면 무례하게 보여지므로 주의하도록 하자. 각 테이블 구역마다 지정된 서버가 있으므로 대기…
밴쿠버 Translink에 따르면 85%의 밴쿠버 거주자들의 집에서부터 400미터 거리 안에 버스 정류장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버스는 유학생들이 가장 쉽게 시도해 볼 수 있는 대중교통이다. 하지만 처음 버스 탑승을 시도하는 유학생들은 한국버스와의 다른 점 때문에 당황스러운 순간을 맞게 될 수도 있다. 한국 유학생들이 유의해야 할 한국과 밴쿠버 버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자.첫번째, 버스에서 잔돈을 주지 않는다?한국의 교통카드가 있다면 밴쿠버에는 컴패스카드가 있다. 하지만 컴패스카드를 사지 않고 현금으로 일회용 티켓을 사고자 한다면,…
밴쿠버의 경치 좋은 근교를 가고 싶을 때 차를 대여하는 것은 유학생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복잡하고도 힘든 일로 여겨진다. 일반적으로 차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면허증, 자동차 보험, 신용 카드가 필요한데 단기로 거주하는 사람들에게는 신용카드를 만드는 과정이 힘들고 번거로울 수 있다. 무엇보다 하루 단위로 빌려야 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바로 이럴 때 쉽게 차를 제공해주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면 어떨까? 일반적인 렌트와 다르게 차량 공유서비스는 분당, 시간당 단위로 대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밴쿠버에는 스탠리파크나 퀸 엘리자베스 파크처럼 넓고 아름다운 공원들이 곳곳에 위치해 있다. 그 중 웨스트밴쿠버의 라이트하우스 파크는 울창한 숲과 함께 바다를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인 장소이다. 맑은 날 뷰 포인트에서 맞은편의 밴쿠버의 모습과 광활한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고 있으면 그 동안의 힘들었던 기억들도 모두 잊게 해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차가 없더라도 다운타운에서 홀슈베이행 250번 버스를 타고 1시간 남짓 달리면 공원의 입구 앞에서 내릴 수 있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스탠리파크를 지나 라이온스게이트 브릿지…
밴쿠버 공립 도서관(VPL)은 밴쿠버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가봤거나 최소 지나쳐 봤을 건물이다. 아마 처음 보는 사람들이라면 건물의 모습을 보고 도서관이라고 생각 못해봤을 것이다. 크기에서 오는 웅장함과, 따분한 직사각형 모양의 건물이 아닌 마치 콜로세움을 연상케 하는 원형 모양이 인상적인 건물이다. 화창한 날엔 라이브러리 광장에 햇빛이 예쁘게 들어와 그 앞에 삼삼오오 모여 수다를 떨거나 도시락을 먹는 모습도 볼 수 있다.밴쿠버 공립 도서관은 얘기를 할 수 있는 층과 조용히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할 수 있는 층이 나누어져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