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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성장의 절반 이끌어 수년째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캐나다 주택시장이 경제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 토론토 도미니언 뱅크(TD)에 따르면 지난 5월 저유가와 알버타주 산불 사태 여파로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그나마 주택시장 덕분에 위축세가 0.6%선에 그쳤다. TD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지금까지 모든 월별 지표를 분석한 결과 전체 경제의 12.5%인 주택시장이 성장률의 절반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5월 마이너스 0.6% 성장률은 지난 2009년 이후 가장 큰폭의 …
주택-고용시장 선순환도 한 몫 TD 도미니언 분석 원유생산지역인 서부주들이 저유가로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온타리오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등 에너지 산업 비중이 낮은 주들이 경제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주요 시중은행인 토론토 도미니언뱅크가 발표한 경제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알버타주 등 에너지 중심 지역이 지난 2년째 계속되고 있는 저유가 사태로 예상보다 심한 불황을 겪고 있다. 보고서는 “온주와 BC주 등 에너지 산업 의존도가 낮은 지역이 성장을 주도하며 일자리 창출을 이끌고 있…
캐나다의 7월 무역적자 규모가 한 달 전보다 크게 줄었다. 2일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지난 7월 무역적자는 25억 달러로 6월의 40억 달러보다 크게 감소했다. 경제 전문가들의 예상치 33억달러 적자를 밑도는 수치다. 캐나다의 7월 수출은 427억달러로 전달 대비 3.7% 상승했다. 캐나다 달러의 가치 하락으로 수출가는 0.3% 내려갔지만, 수출량은 3.7% 증가한 결과다. 금속, 광산, 자동차 부품, 항공기 부품 등 11개 부문 가운데 9개 부문에서 수출이 증가하면서 전체 적자 규모를 크게 줄였다. 수입은 …
캐나다 주요 11개 도시 주축으로 모인 경제발전연합체 ‘CCCA’ 대표단의 첫 번째 방한 행사 주한 캐나다 대사관은 캐나다 주요 11개 도시 경제발전연합체들의 연맹인 'CCCA(Consider Canada CITY Alliance Inc.)'와 함께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에서 '제 1회 캐나다 투자 및 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캐나다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주요 11개 도시들을 주축으로 공식 출범한 CCCA 대표단의 첫 번째 방…
미화 77.15 달러에 거래… 4주만에 최고 국제 유가 상승으로 캐나다 달러화 가치가 상승, 4주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캐나다 달러화는 12일 외환시장에서 1캐나다달러당 미화 77.15센트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보다 0.10센트 오른 것으로 미화 77.37센트를 기록했던 지난 7월 15일 이래 최고다. 캐나다 달러·미 달러 환율은 1달러29.62센트, 캐나다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852.67원이다. 국제유가는 이날 급등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중질유는 1달러 가끼이 오르면서 배럴당 …
"7월 18일 온타리오 선더 베이에서 시작, 차츰 확대계획" 월마트 캐나다(Walmart Canada)가 지난 11일(토), '앞으로 비자(Visa) 신용카드를 받지 않겠다. 온타리오 주 선더 베이(Thurnder Bay, 7월 18일) 지점부터 시작해넓혀 나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월마트는결정을 내린 이유로 '너무 높은 카드 사용 수수료(Transation Fee)'를 꼽았다. 비자와 마스터카드(MasterCard) 등 신용카드 회사들은 해당 카드를받는 소매상 또는 기업으로…
캐나다가 31일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 신청을 공식 발표했다. 북미 국가 중 첫 가입 신청이다. 중국 항저우(杭州)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G20 정상 중 가장 먼저 중국을 방문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친중국 정책을 공식화하며 중국에 선물을 건넨 것으로 풀이된다. 캐나다 이외에 브라질·이란·남아프리카공화국·필리핀 등 20여개국이 AIIB 가입을 신청해 올해 말에는 회원국과 신청국을 합하면 90개국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신화통신이 전했다.…
40년 만에 세계 시장에 나온 미국 원유의 대부분이 전 세계 5번째로 많은 원유를 생산하는 캐나다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 통계국 자료를 인용해 2016년 상반기에 총 8700만 배럴에 달하는 미국산 원유가 전 세계로 팔려나갔다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60%가 넘는 5350만 배럴은 이웃국가 캐나다가 사들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캐나다는 지난 1분기 하루 평균 380만 배럴의 원유를 생산한 세계 5위 원유생산국이다. 하지만 지난 5월 발생한 캐나다 오일샌드 화재…
제너럴 모터스(GM),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 등 미국의 3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캐나다 노조가 사측과 협상 불발시 전면 파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2만명 넘는 노조원을 거느린 캐나다 자동차노조 '유니포'는 미국의 3대 자동차 업체들이 남동부 온타리오주에 추가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유니포 성명에 따르면 GM, 포드,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노조원들의 파업 지지율은 97.1%, 98.9%, 99%에 달했다. 노조는 사측과 4년 계약이 종료되는 다음달 19일 이전까지 합의하지 않으면 전면 파업에 나설…
달러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에너지 수출 국가들의 통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 반전했다. 7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23% 하락한 97.13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유로 환율은 강보합 수준인 1.1009달러를, 엔/달러 환율은 0.24% 하락한 113.48엔을 각각 나타내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은 북해산 브랜트유가 배럴당 40달러 대를 회복하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3% 넘게 급등하면서 원유 수출 국가의 통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