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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건설노동자로 일하는 디에고 사울 레이나가 2일(현지시간) 벤쿠버 소재 트럼프 국제호텔타워 옥상에 멕시코 국기를 내걸었다. 레이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기 옆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고 "내가 왜 벤쿠버 트럼프 타워 옥상에 멕시코 국기를 걸었냐고? 왜냐하면 콘크리트 주입, 마감, 석고 작업, 테이핑, 목재 시공, 이 외의 전반적인 노동을 멕시코인들이 했기 때문"이라고 비꼬았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는 불법 이민자의 유입을 막기 위해 미국과 멕시코간 국경에 장벽을 설치해야 한다고 …
올 7월 4만 2천여 개 일자리 생겨나고 풀타임 일자리 1만 8천개 사라져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이 전례없는 통계 및 발표 오류를 수정했다. 통계청은 “올 7월, 캐나다의 실업률이 6월보다 0.1% 하락한 7.0%를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한 달동안 캐나다 전역에서 2백여 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본지 9일(토) 기사 참조>그러나, 2백 개라는 터무니없이 작은 숫자에 소식을 들은 많은 사람들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렇게 적은 수의 일자리가 창출되었다면, 아무리 경제활동…
캐나다 토론토 교회는 3일 담임목사가 지난 1월 말 북한을 방문한 뒤 실종됐다고 확인했다.토론토 큰빛교회 한 대변인은 임현수 담임목사(60)가 지난 1월31일 북한 요양원과 보육원 등을 지원하는 인도주의적 임무를 위해 북한을 방문했으나 이후 가족과 교회는 그로부터 아무런 소식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임 목사의 방북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정치적인 것과 무관하다고 설명했다.이와 관련해 캐나다 외무부는 영사관 관계자들이 가족과 연락하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도 북한에 캐나다 영사관이 없어 지원이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
캐나다 퀘벡 인근에서 29일 경비행기가 추락해 가족 장례식을 향하던 일가족을 포함해 7명이 숨졌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7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미쓰비시 터보 프로펠러 항공기가 안개가 끼고 바람이 부는 악조건 속에 퀘벡 동쪽에 있는 마들렌 섬에 착륙을 위해 접근하다가 추락했다. 한 구조당국 관계자는 탑승객 중 1명은 사고 이후 중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다고 전했으나 퀘벡 경찰은 이후 탑승자 7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지 일간 '드 퀘벡'에 따르면 …
빅터 몬텔리아니(Victor Montagliani) 캐나다 축구협회 회장FIFA 부패 논란,"개최국 선정 투명했다" 응답피파(FIFA) 국제축구연맹이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국 선정과 관련한 부패 의혹으로 연일 뉴스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 와중에 2015년 여성 월드컵을 개최 중인 캐나다 축구협회(Canada Soccer Association)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선정 과정이 투명했느냐?’는 의문이 일부에서 제기된 것이다.빅터 몬텔리아니(Victor Montagliani) 캐…
미시사가시, 의료용 국한미시사가시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의료용 대마초 생산을 허가와 규제할 것으로 보인다.시의회에서의 최종허가는 3월 말로 예정돼 있다. 미시사가시는 의료용 대마초 생산시설에 대해 토지사용규제를 확립해 이 시설들이 주거지역에 들어서는 것을 방지하는 한편 화재, 건물, 안전 규제를 준수하는지 조사관이 시설내로 진입해 조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짐 토비 미시사가시의원은 이와 관련 “이는 공공 안전의 문제다. 연방정부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했지만 생산시설이 어디에 위치할지 결정하고 이를 관리감독하는 것은 우리 책임이다.”…
유르겐 램(Jurgen Rehm) 박사토론토에 위치한 ‘중독&정신건강 센터(Centre for Addiction and Mental Health,CAMH)’는 마리화나 사용과 그로 인한 사회적 비용 관리를 전제로 마리화나 합법화를 주장했다. CAMH 사회·역학분야 유르겐 램(Jurgen Rehm) 박사는 9일(목) 발표한 마약관련 정책 문서에 “캐나다 대마초 관리 시스템은 실패했다”며 “정부가 대마초를 독점 판매하여 유통을 규제해야 한다.공급과 소비에 나이 제한을 두고 마약 관련 광고, 프로모션을 통제해야 한다”고 적었다. …
사진=대왕 고래의 심장. [사진=유투브 캡처] 미국 공영 PBS방송 등 외신은 캐나다 최대 박물관인 로열 온타리오 박물관이 전세계에서 가장 큰 동물인 대왕고래의 실제 심장을 처음으로 보존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대왕고래의 심장은 작은 골프 카트 정도의 크기로 이 심장을 보관하기 위한 보관액 포름알데히드만해도 1000갤론(3785ℓ)이나 된다. 이 거대 심장의 주인인 대왕고래는 23m 30㎝가량의 길이로 빙하에 갇혀 죽은 뒤 조류에 실려 캐나다의 해변까지 밀려왔다. 박물관은 대왕고래의 심장을 들어…
세계적인 맥주 판매량 감소가 주 원인캐나다를 비롯한 세계적인 맥주 소비량 감소로 인해 국내 최대 주류업체인 몰슨 쿠어스사가 큰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연방통계청의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인 r 1인당 맥주 판매량은 1973년 111리터에서 꾸준히 감소해 2013년에는 78리터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판매감소의 주요 요인으로는 인구 고령화로 인해 맥주를 비롯한 전반적인 알콜섭취가 줄고 있으며 또한 젊은 세대들은 수제맥주나 증류주 등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LCBO의 조사에 따르면…
포브스 캐나다(Forbes Canada) 선정, 캐나다 최고의 고용주(Canada's Best Employer) 2017년 순위가 발표되었다. 해당 조사는 통계 회사 스타티스타(Statista)를 통해 8천 명의 피고용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조사는 주로 풀타임 직원들을 대상으로 익명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총 5천 9백 여명을 고용하고 있는 캐나다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퀸즈 대학(Queen's University)이 1위를 차지했다. 퀸즈 대학은 총 300위까지 공개되는 이 순위에서 지난 해에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