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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판을 보고있는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사진=Richard Lawrence) 12월 2일, 오타와 대학 아이스 링크에서는 특별한 아이스하키 경기가 열렸다. 오타와에 상주하는 국제 무관단 하키팀 레임덕스(Lame Ducks)와 장군단 고포스(GOFOs)의 연례 아이스하키 경기다. 링크에는 여느 아이스하키 경기와 마찬가지로 검은 줄무늬 복장의 심판이 있었다. 그러나 75세의 노련한 심판은 다름 아닌 캐나다 국가 의전서열 1위인 데이비드 존스턴 총독이다. 무관단…
22일 오전 캐나다 오타와 국회의사당에 무장괴한이 난입해 총기를 발사하는 사건이 일어났다.범인 마이클 지하프-비도(32)는 경찰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이 과정에서 2명이 부상당하고 괴한이 쏜 총에 인근 국립전쟁박물관 경비병 1명이 사망했다.경비병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에 이어 그가 키우던 애견들의 모습이 캐나다 국민들의 마음을 더 슬프게 하고 있다. 주인의 아낌없는 사랑을 받던 개들이 이제는 돌아오지 않는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며 집 앞을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사망한 경비병 나단 시릴로(Nathan Cirillo. 24)는 …
캐나다에서 당국의 허가를 받은 최초의 합법적 안락사 사례가 나왔다. 퀘백주 안락사 도입 후 첫 사례 나와 캐나다 형법은 아직 안락사 불법 규정 올 6월 법 개정으로 안락사 도입될 듯 네덜란드, 벨기에, 스웨덴 등 시행 중 15일(현지시간) 캐나다 CBC 방송에 따르면 퀘백시티 의료 당국은 이날 한 말기 환자가 처음으로 의사의 도움을 받는 합법적 안락사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락사는 지난해 12월10일 퀘백주 항소법원이 안락사법 도입을 확정한 후 첫 사례다. 다만 의료 당국은 이 환자의 신상이나 말기 병세의 상황에 …
캐나다 총선을 앞두고 8일(현지시간)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스티븐 하퍼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의 지지율이 3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총선은 다음 달 19일 치러진다. 캐나다 일간지 '글로브 앤드 메일(Globe and Mail)'이 여론조사 기관인 나노스 리서치에 의뢰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도좌파 성향의 제1야당인 신민주당이 33%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신민주당에 이어 자유당이 31%의 지지율로 2위에 올랐으며 보수당은 26%로 3위로 밀려났다고 AFP가 보도했다. 여론조사원인 …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 정유회사 로열더치쉘이 캐나다 오일샌드 인력 가운데 최대 3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현지시간) 로열더치쉘이 캐나다 오일샌드 작업 인력 3000명 가운데 5~10% 정도의 인력을 감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다만 오일샌드 감원 인원 중 일부분은 다른 보직으로 옮길 것이라고 회사는 전했다.로열더치쉘은 최근 유가 급락 이후 캐나다 석유 광산에서 처음으로 인원 감축을 한 메이저 석유회사가 됐다. 로열더치쉘은 쉐브론, 마라톤오일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캐나다 앨러타 주요…
금리인하에 대한 많은 전망이 있었으나 캐나다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20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통화정책 회의 직후 기준금리를 0.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달러(루니)의 약세가 약간 우려되지만 반면 미국으로의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오일샌드 지역인 앨버타주의 경기불황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BC와 온타리오등 대도시 지역의 서비스 산업의 호조와 제조업의 생산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유지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중앙은행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기존에 예측했던 2%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이미 지…
최근 경기 침체 논란이 정치권에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캐나다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캐나다중앙은행 로고<출처=캐나다중앙은행> 캐나다중앙은행은 9일 기준금리를 현재의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최근 캐나다의 물가와 성장이 중앙은행의 전망과 같은 경로선 상에서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지만 당초 예상했던 경기 회복에는 못미치고 있다는 것이 금융계의 분석이다. 캐나다 경제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에너지 기업의 투자 위축, 캐…
캐나다 중앙은행 스티븐플로즈 총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금리 인상에 나선다고 해도 이를 따라 금리를 올리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플로즈 총재는 이날 캐나다와 미국의 금융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캐나다가 FRB의 결정을 뒤쫓을 것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지난 9일 캐나다 중앙은행은 필요하면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5%까지 인하할 수 있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플로즈 총재는 캐나다 경제가 통상 미국 경제와 상당히 긴밀하게 움직인다는 인식이 강하지만 "거시경제 면에…
최근 중국정부는 해외 경제사범의 송환과 자산을 몰수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와 협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차이나 데일리 신문이 보도한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의 목요일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는 중국의 경제법률을 어기고 재산을 불법으로 해외에 송출, 도망간 중국인들을 본국으로 송환하고 현지 재산을 압류 회수하기위해 미국, 캐나다, 호주등에 이들 부패한 관리의 인적사항과 송환 우선 순위 목록을 제공하고, 이들을 색출하는데 협력받기로 약속을 받았다"고 중국 정부 국제협력국의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언급했다.이미 …
캐나다 정부가 중국인 방문자를 늘리는데 안간힘을 쏟고 있다. 17일 캐나다 CBC에 따르면 자유당 정부가 캐나다를 찾는 중국인 수를 늘리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 이날 밴쿠버에서 열린 이민정책 토론회에 참석한 존 맥칼럼 장관은 중국 관광객과 학생, 임시 근로자를 늘리기 위해 사증(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맥칼럼 장관은 보다 많은 중국인의 유치를 위해 중국 내 비자접수센터를 지금보다 2~3배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홍콩을 포함 중국 내에서는 5곳의 비자 신청 센터가 운영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