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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앨버타주에서 4일(현지시간) 산불이 포트 맥머레이에서 안작 시로 확산하면서 검은 연기가 하늘 전체를 메우고 있다.이날 앨버타 주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캐나다 중서부 앨버타주 정부는 나흘째 대형 산불이 확산되자 4일(현지시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레이철 노틀리 앨버타주 총리는 이날 이번 산불로 이미 약 1600채의 가옥과 건물들이 파괴되거나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고, 소방대원들이 앨버타 도시 지역까지 화재가 번지지 않도록 '영웅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AP통신에 따르면…
루니 약세로 물가상승률 추월 지난 수년째 오름세를 거듭해오고 있는 캐나다 식품가격이 캐나다달러(이하 루니) 약세로 내년엔물가 상승폭을 넘어 뛰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온타리온주 구엘프대학 연구진이 발표한 ‘2016년 식품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먹거리 값이 2%~4%선 인상될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올해 4.1%가 올라 물가 상승폭의 두배에 이르렀다”며 “내년 평균 가구당 식품값으로 올해보다 345달러 많은 8천631달러를 지출할 것”이…
주요도시 상수도 ‘노후’ 최근 미국에서 독성 식수 사태로 물의가 일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주민들도 수돗물 오염 위험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시가 10만 주민들에게 식수를 공급하는 과정에서 비용을 절감하려다 납 성분이 든 오염수를 방치한 것으로 드러나 비난 여론이 급등하고 있다. 특히 미시건주정부가 오염사실을 1년전부터 알고도 이를 무시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가고 있다. 이와관련, 캐나다 환경전문가들은 캐나다 주민의 10%가 오염식수을 공급받고 있다며 캐나…
다운페이 상향조치 여파 토론토와 밴쿠버 주택시장의 과열현상을 진정시키기 위한 연방정부의 조치가 오는 2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이에 앞서 캐나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잇따라 주택 모기지 대출 금리를 인상했다. 국내 2위 은행인 로열뱅크는 8일 5년 고정 모기지 이자율을 2.94%에서 3.04%로 인상 고시했다. 이번 로열뱅크의 인상조치는 토론토도미니언(TD)뱅크와 노바스코시아뱅크에 이은 것으로 또 5년 변동모기지도 2.45%에서 2.6%로 올랐다. 이에 따라 25년 상환 조건으로 40만달러를 대출받은 경우, 월 모기지 비…
지난 해 미국의 미식 축구 리그 수퍼 볼(Super Bowl)에서 우승한 시애틀 시혹스(Seattle Seahawks)가 또 다시 선전하면서 밴쿠버 팬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많은 팬들이 오는 2월 1일에 열리는 시혹스와 뉴잉글랜드(New England Patriots)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애리조나(Arizona)로 향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그런데 BBB(Better Business Bureau)가 “가짜 경기 티켓이 유통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BBB의 이반 켈리(Evan Kelly)는 “가짜 티켓들이 워낙 정교해서 경기장…
총격사건의 범인으로 현장에서 사살된 마이클 제하프 비보(MichaelZehaf-Bibeau) 의 사진 (ISIS 계정의 트윗 사진)캐나다 수사기관 담당자는 22일 오타와의 의회에서 총격사건을 벌인 무장괴한의 이름이 마이클 제하프 비보 라고 밝히며 현재까지의 수사결과 그의 단독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마이클 제하프 비보는 퀘벡과 BC주의 범죄기록에 올라있는 인물로 마약소지 및 강도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마이클 제하프 비보는 1982년 생으로 2004년 퀘벡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기소되어 60일간 교도소 생활을 했으며 BC주 밴쿠…
캐나다 수도 오타와 도심에서 22일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3곳에서 무장괴한이 총기를 난사하는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국회의사당으로 난입한 무장괴한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으나, 괴한의 총격으로 경비병 1명이 숨지고 방호원 등 다른 2명이 부상했다.캐나다 정부가 전날 국내 테러위협 등급을 하위에서 중간 등급으로 상향 조정한 상황이라 단순한 총격이 아니라 테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고 현지 뉴스들은 전했다.이틀 전 캐나다 군인 2명이 퀘벡에서 지하디스트(이슬람 성전주의자)에 동조하는 남자의 차량에 치여 한 명이 사…
캐나다 연방 정부가 지난해 가을부터 “폐지시키겠다”고 공언해 온 이동통신사들의 청구서 수수료(Paper Statement Fee)가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CBC 방송의 소비자 불만신고 프로그램 마켓플레이스(Marketplace)가 ‘캐나다인이 생각하는 가장 바보같은 요금/수수료(Canada’s Dumbest Charges)’ 5 가지를 공개했습니다. 그 중 하나는 물론 불만이 드높은 청구서 수수료였습니다.1. 청구서 수수료RBC(Royal Bank of Canada) 은행을 제외한 캐나다 주요 은행들과 3대 이동통신사가 모두 부…
소비자들 패턴 변화탭드 모바일 설문조사매장에서 물건 구입시 휴대용 단말기를 통해 가격과 리뷰 등을 검색하는 국내인이 크게 늘고 있어 이를 대비한 업체들의 새로운 판매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모바일 광고 업체 탭드 모바일(Tapped Mobile)이 발표한 지난달 국내인 1천명을 대상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5-54세 사이의 여성 구매자들 72%와 남성 구매자들 77%가 매장에서 구매전 디지털 기기를 사용한다고 대답했으며 가장 높은 사용률을 기록한 18-29세 사이의 젊은층 구매자들은 79%가 구매전 검색한다고…
2015년 유기농식품시장 C$ 11억… 유기농 음료, 유아식품 판매 증가 캐나다 소비자들 사이에 사회와 환경에 대한 책임을 중시하는 윤리적 소비 행태가 두드러지고 있어 이런 소비행태에 대해 캐나다로 수출하는 업체가 주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기업은행(Business Development Bank of Canada)이 발간한 보고서(Entrepreneurs Must Watch Consumer Trends to Grow Business)에 따르면, 캐나다 소비자 2명 중 1명은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구매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