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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시리아 난민 꼬마 아일란 쿠르디의 친척들이 캐나다에 정착한다. 캐나다에 살고 있는 아일란의 고모 티마 쿠르디는 28일(현지시간) 캐나다 공영 CBC 방송에 아일란의 삼촌 모하메드 부부와 자녀 5명이 이달 초 캐나다 이민국으로부터 입국을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티마는 이들 가족 7명이 캐나다 벤쿠버에 수용될 것이라며 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터키 해변에서 세살배기 아일란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국제 사회에는 난민 문제 해결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
캐나다 토론도의 한 식료품 가게 앞에 13일(현지시간) 사람들이 긴 줄을 이루며 서있다. '어니스트 에드'란 상호의 이 가게는 이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28번째 공짜 칠면조 나눠주기 자선 행사를 벌여 선착순으로 1300명에게 칠면조와 견과류를 넣은 케이크를 나눠줬다.[뉴시스]
유가가 베럴당 30달러 선에서 오르내리며 캐나다 석유산업이 휘청대고 있다. 현재의 가격은 캐나다 석유업계의 영업비용에도 못 미치는 가격, 캘수록 적자가 눈덩이 처럼 불어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채굴을 중단할 수 도 없다. 추운 북극추위가 몰아치는 앨버타의 오일샌드지역의 특성상 채굴을 중단하는 순간 각종 기계류 및 증기관이 얼어붙어 동파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기계류가 동파되면 막대한 수리비 뿐만 아니라 이를 다시 재 설비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을 요구하기 때문에 석유업계가 완전 파산할 수 도 있다. 그…
캐나다 국립경찰이 테러리스트의 위협을 막아냈다고 발표했지만 자세한 내막은 밝히지 않고 있다. 캐나다 왕립 기마경찰대 (The Royal Canadian Mounted Police )에 따르면 이들은 10일 아침 테러리스트의 것일 수도 있는 테러협박을 받고 이를 저지했다는 것이다. 경찰본부는 용의자를 밝혀 냈으며 이후 공공안전에 위험이 없도록 "적절한 일련의 행동을 취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사람이 있는지는 당장 밝혀지지 않고 있다. 경찰은 현재 이 사건이 아직도 전개되고 있으며 경찰 수사도 진행되고 있어…
캐나다 공군 소속 F-18 호넷 전투기캐나다 의회가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해 이라크에 이어 시리아도 공습 대상에 포함하는 파병 확대안을 30일 통과시켰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이날 스티븐 하퍼 총리의 보수당이 다수당인 하원은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파병 확대안을 찬성 142표(반대 129)로 승인했다.캐나다는 지난해 11월 미국 주도의 공습을 참여한다고 발표했었다. 캐나다가 시리아 내 IS를 겨냥한 공습을 개시할 경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으로는 미국에 이어 2번째로 시리아에 공습을 가한 나라가 된다.이번 파병 확대…
전쟁기념비에서 국회의사당으로 뛰어가는 마이클 제하프-비보 가 CCTV에 찍힌 모습캐나다 국회의사당 총기난사범은 공범 없이 단독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22일 발생한 국회의사당 총기난사와 20일 퀘벡주에서 발생한 군인 대상 차량 돌진 사건이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리비아계 캐나다인인 마이클 제하프-비보(32)는 22일 오타와 중심부 국립전쟁기념관에서 보초를 서던 군인에게 총을 발사해 숨지게 한 후 차량을 탈취해 건너편의 국회의사당으로 난입한 뒤 총기를 난사했다.이번 테러에 앞서 이틀전인 20일 …
캐나다의 결제 서비스업체인 '팩넷서비시즈(PacNet Services)'가 미국 사법당국이 벌인 우편물 사기에 대한 전방위적인 수사에서 방조 혐의를 받았다고 CNN머니가 22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로레타 린치 미 법무장관은 이날 우편물 사기에 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기는 노인이나 몸이 아픈 사람 등 전 세계에서 수백 만명을 대상으로 벌어졌다. 팩넷서비시즈는 수표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사기꾼들은 이 서비스를 통해 치매 등을 앓고 있는 노인들의 돈을 뜯어갔으며 팩넷서비시…
캐나다에 거주하던 중국 국적 기업인이 미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설계도 등의 기밀 정보를 빼냈다는 수사 결과가 확인됐다. 20일 중국 관차저왕 등 언론은 캐나다 언론을 인용해 중국 군의 해킹을 도와준 캐나다 거주 중국 기업인이 캐나다 경찰에 체포돼 미국 송환을 앞두고 있어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캐나다 언론 글로브 앤드 메일에 따르면 밴쿠버에서 항공기술업체를 운영하는 중국인 쑤빈(蘇斌·50)이 2009년부터 F-35 스텔스 등 최신 전투기 관련 기술 정보를 빼낸 사건에 이름…
영국·미국·캐나다·수단 국적의 의대생 11명이 시리아 내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지역으로 들어갔다고 로이터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메흐멧 알리 에디보울루 터키 야당 의원은 4개국 19~25세 의대생 11명이 지난 12일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이스탄불에 도착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모두 이스탄불을 거쳐 시리아의 IS장악 지역으로 불법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인 7명과 미국인, 캐나다인 각 1명씩 포함됐으며, 수단 국적도 2명 있었다.에디보울루 의원은 "의대생 실종 후 이들의 가족들이 터키로 왔다"며 …
캐나다 경제가 단순한 경기순환적 부진에서 점차 구조적인 하강으로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가 제기됐다. 23일 경제전문가 스켄(Skene)은 롬바르드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캐나다 경제에 대해 '환율전쟁에 뛰어든 중앙은행(BOC)과 치솟는 재정적자 등 부정적 요인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따라서 캐나다달러를 안전자산으로 인식했던 투자자들은 다른 곳을 찾은 게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스켄에 따르면 캐나다의 지난해 실질GDP 성장률은 0.5%로 2014년의 2.4%에서 주저앉았다. 교역조건, 수익성,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