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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광역 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캐나다 전체의 부동산 거래율은 지난 해 1월과 비교할 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제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앨버타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탓이다. 앨버타의 캘거리는 국제 유가 하락 이전까지 밴쿠버, 토론토와 함께 캐나다의 부동산 거래율과 거래가 상승을 이끌던 도시였다.그러나 캐나다 부동산 연합(Canadian Real Estate Association)에 따르면 캘거리의 1월 부동산 거래율이 지난 해 12월과 비교해 23.9% 하락했으며, 지난 해 1월과 …
'요금 비싸다'는 시민생각과 다소 괴리 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데이터 요금으로 악명이 높은 캐나다이지만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 이하 방통위)는 "고객 불만이 줄었다"며 문제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방통위는 5일, 캐나다의 무선통신 불만이 2014년에 비해 2016년에 35%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방통위 발표에 따르면2014년 26%에 달했던 고객불만이 2016년 가을 조사에서 17%로 크게 줄어든 것이다.이번 조사 결과는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공청회에서 다뤄질 무선통신…
넛털, "피해자 중 아동과 여성, 무슬림 없길 바래"지난 19일(목), 빅토리아에서 캐나다 데이 폭탄 테러를 계획했던 존 넛털(John Nuttall)과 아만다 코로디(Amanda Korody) 공판이 열렸다.이 날 공판에서는 그동안 미공개 상태였던 영상 및 녹취 내용이 추가로 공개되었다. 넛털과 코로디도 피고인 석에 앉아 함께 영상을 보았다.영상은 신고를 받은 RCMP가 무슬림인 사업가로 위장 접근해 친분을 쌓은 후 그들과 동행하며 비밀리에 촬영한 것이다.이전에 공개된 영상과 마찬가지로 코로디는 주로 조용히 앉아…
캐나다 중앙은행(The Bank of Canada, 이하 BOC)은 지난 7일(수), "기준금리를 연 0.50%로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은행금리(The Bank Rate)는 0.75%그리고 예금 금리(deposit rate)는 0.25%가 됐다. 이번 기준금리 결정 배경에 대해 BOC는 10월에 참석했던통화정책회의(Monetary Policy Report (MPR))에서 세계 경제 상황이 호조될 것이라는 의견을 참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동결 배경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인한투자약화 심…
공공분야 직장인이 민간 분야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는다는 조사연구가 나왔다. 프레이저 연구소가 8일 발표한 공공-민간 직장인 수입 비교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공공분야가더 많은 임금과 다양한 복리후생을 받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기준으로 전국의 연방, 주정부, 자치시 공무원들의 평균 임금이 민간 분야의 직장인보다 10.6% 높았다. 이번 임금 분석은 연령, 성별, 교육수준, 재직기간, 업무 종류, 산업분야, 직책 등을 감안했다. 공공부문과 민영부문의 차이는 임금 뿐만 아니라 복리후생에서도 차이가 났다. 공무원들의 …
지난 해 역대 최고의 수확을 기록한 캐나다의 곡물 농사가 올해는 농작률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캐나다 통계청(Statistics Canada) 발표에 따르면, 올해의 밀(wheat) 수확량은 지난 해와 비교해 26.2%, 캐놀라(Canola)는 22.6%, 보리(barley)는 30%, 귀리(oat)는 32.1% 수확량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대두(soybean)은 올해 총 5백 9십만 톤이 수확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 해 수확된 5백 2십만 톤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이지연 기자
알버타와 사스카치완 등 자원주, 크게 향상 BC주 하락, 풀타임 잡 감소 추세 영향인 듯 올 12월, 캐나다의 소비자 신뢰지수(Index of Consumer Confidence)가 또 한 차례 상승했다. 캐나다 컨퍼런스보드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1월에 무려 6 포인트 상승한 후 또 다시 1.1포인트 상승해 103.8 포인트를 기록했다. 홀리데이 시즌을 맞아 아끼기보다는 적극적으로 소비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풀타임 일자리 창출률이 침체되어 있음에도 많은 캐나다인들…
BC주 2015년 봄 이후 계속 증가세 유지 새해가 시작되면서 캐나다의 일자리가 작년에 이어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를 타고 있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관련 자료에 따르면 1월에만 전국적으로 일자리가 전달 대비 0.3%, 4만 8,000개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실업률도 0.1% 포인트가 하락한 6.8%를 기록했다. 1년간 기준으로 보면 1.5% 증가한27만 6,0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됐는데 주로 작년 8월부터 올 1월에 집중적으로 늘어났다. 풀타임 고용은 작년 1월과 비교해 0.6%, 즉 8,…
휘슬러(Whistler, 좌) 스키장과 온타리오의 글렌 이든(Glen Eden, 우)의 현재 모습 강설량 많은 서부, 개장 날짜도 불투명한 동부 지난 겨울, 캐나다 동부와 서부의 스키 리조트들이 크게 다른 상황을 겪은 바 있다. 서부는 강설량부족으로 유명 리조트들이 스키 코스를 정상 운영하지 못하다 일찍 시즌을 마무리했고, 동부는 눈보라까지 동반된 한파의 영향으로 스키장들은 도리어 호황을 누렸다. 그런데 올겨울은 정반대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음에도 산악지대에는 많은 눈이 내려…
워싱턴 주 벨리엄의 벨리스 페어 몰 (혼란을 낳은이벤트에 대한 홍보 자료.) '캐나다 달러와 미 달러 가치 동일시하는 이벤트' 알고보니 25% 할인 캐나다 루니의 가치가 하락하며 BC주 경제는 여러 잇점을 누리고 있지만 이웃한 워싱턴 주는 캐나다 원정 쇼퍼들이 끊겨 곤란해 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맞이한 지난 롱 위크엔드, 벨링엄(Bellingham) 지역의 쇼핑몰에서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를 둘러싸고 촌극이 벌어졌다. 그리고 몰 측의 사과로 일단락되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