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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게시판 내 결과

  • [캐나다 한 중간에서] 인연 새창

    세상이 참 아름답다어제와 똑같은 아침이 아니다어제의 내 모습이 아니다어제에서 오늘의 시계침이 바뀌었다오늘은 어제 만난 인연과 다를것이다오늘 새로운 날이 될 것이다하루가 다시 세수를 하고 내 앞에 왔다이렇게 온 인연을 난 인생이라 부른다아름답다는 것은 다름 아니다내가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것.한아름 선물처럼 당신에게 가는것그 아름다움에서 산다는 것은 가슴 절절히 기쁘고 즐거운 일이다.오늘은 어떤 인연을 만날까나무를 새로운 눈으로 볼까꽃을 새롭게 살펴볼까아이들에게 새로운 눈으로 사랑을 할까남편에게 새로운 사랑을 느낄까바닷가 밑바닥…

  • [캐나다 한 중간에서] 불면 새창

    잠이 오지 않는 밤에는긁적 긁적 일어나 따듯한 불을 지피고쇼울을 걸치고 나무대기로 불을 뒤집고 싶다잠이 안 오는 밤에는너와의 사랑은 가슴 맨 밑에 깔고아무 것도 아닌 양 따듯한 불만 바라 본다그때가 언제 였던가아무 사심없이 불만 뒤집어도 따둣했던 때이제는 불을 뒤집어도쇼울을 등에 걸쳐도 추운 나이가 되었다내 가슴에 또 하나의 불을 넣어야 한다그 불이 비가 내리는 오후 내내 꺼졌다 펴졌다활활 타오르다 간다

  • [캐나다 한 중간에서] 항해 새창

    생의한가운데돛단배타고우리는항해하고있다푸른바다물결찬데를지나가고햇살눈부시도록찬란함도지나가고물살이가파르게몰아쳤던지난날도지나간다아직도우린항해중이다저멀리하늘가바라보며노를끝없이저어간다사는동안,우리는우리가끝이라고말할수없다끝이라고말할때는이미말할수없는사람일테니끝이어딘지모른채노를저으며끝없이가고있는우리에게어디로가는지어디에도착하는지묻지룰말자우리는그저바다한가운데서있는또는떨고있는이바다를건너야하는운명에서있을뿐이다이존재가인생이다.

  • 북한단체관광상품 9월 17일까지 캐나다 시민권자 21명 선착순 접수 새창

    북한·중국 전문여행사-프로투어10월 11일 밴쿠버 기준 9일 일정북경오주행여행사 23년 노하우베이징 일정시작 미화 1790달러남북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한반도의 화해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북미에서 최초로 캐나다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북한단체 전문여행 상품이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오는 10월 11일 밴쿠버 출발 기준으로 캐나다 최초 북한·베이징 9일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프로투어 주식회사가 바로 화재의 여행사이다.사실 프로투어는 밴쿠버에 설립된 신생회사이지만, 이 회사는 베이징에서 1995년 설립된 북경오주행(五洲行)국제여…

  • [캐나다 한 중간에서] 밴쿠버에서 태양 즐기기 새창

    윤문영멀리서 들려오는 삶의 찬란한 소리가 햇빛따라 들려오는 벤쿠버 잉글리쉬 베이에는 여름이면 많은 인파들이 모래사막위에 배를 깔고 드러누워 겨울에 굶주렸던 태양의 속삭임을 마주 한다.벤쿠버 겨울에는 비가 약 6개월 동안 내려 태양을 거의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하나라도 더 벗기 위해 애를 쓰는 듯 미칠 듯 웃통을내놓고 태양을 즐기는 벤쿠버 사람들.그들의 삶의 모습에서즐기는 것만이 인생이다 라는 굳은 표정의 얼굴마저느낄 수 있다 . 자전거 굴리는 사람들 . 롤러 스테이트타는 사람들. 연인들. 가족들. 온갖 태양을 즐기러 온사람들의 얼굴…

  • [캐나다 한 중간에서] 천국과 지옥 사이 새창

    하루가 끝났다문이 닫힌다구름이 내려오고 하루가 뽀얗게 어두워져 간다나의 캐나다 생활은 툭별할 게 없다하루 하루 문이 열리고 닫히기를 반복 한다마치 자동문 같다그 외엔 없다뭐 신나는 일 없을 까여긴 지옥 같은 천국 이라지그래도 천국같은 지옥이 나을 까먼저 천국을 맛 보았기 때문이다지옥이 올 무렵에 는 사라지면 되지 않을 까앙탈을 부려 본다하루를 마감하고붉은 석양이 울부짖는 시간 , 이맘때 면 ,포장마차나 주점에서주섬 주섬 옷 한 번 치켜 세우고사는 것에 대한 푸념이 좋았다여기는 아침부터 저녁 까지 같은 색채다이것이 천국이라면 천국이고…

  • 옥빌, 캐나다 새 이민자 위한 최고 도시 선정...밴쿠버는? 새창

    BC주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아 올린 포트 세인트 존에 대한 머니센스의 이미지 사진(머니센스 홈페이지)머니센스 415도시 대상 순위집값이 비싸서밴쿠버 88위밴쿠버가 세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비롯해 상위권을 휩쓴 적이 있는데, 이제 캐나다 내에서 밴쿠버는 물론 BC주 모든 도시가 10위권 안에도 들지 못한다는 조사가 나왔다.로저스 디지털 미디어인 머니센스(MoneySense)가 31일 발표한 캐나다 415개 도시를 대상 살기좋은 도시 종합 순위에서 밴쿠버는 88위를 차지하는데 그쳤다.종합순위에서 BC주 도시 중 최고 가…

  • [캐나다 한 중간에서] 우리들의 겨울 1 새창

    어린 날매서운 겨울 골목길에는꼬마들이 다방구,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저녁 푸른 종소리가 날 때 까지 했었다언 손이 빨개도 추운 줄 몰랐던 때였다집 앞에 내 키에 두배 반 높이 되는 낭떠러지가 있었는데 난 하염없이 거기서 놀기를 좋아 했다뛰어내리고 다시 돌아서 올라가고뛰어 내리고 또 뛰어 내리고..그 땐 내가 무척 가벼운 몸이라쿵하는 소리도 안들렸다김장하는 날푹 절인 김치에 바로 버무린 아삭한 무채를엄마가 고무장갑낀 채로 내 입에 넣어주면떨어질 새라입을 쫙 벌려 하나도 흘리지 않고먹었던 날이 있었다입안이 슬슬 쓰리며 매운맛이 돌아…

  • [캐나다 한 중간에서]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새창

    윤문영무엇을 잃었을까잃기 전에는 알지 못했다무심코 항상 옆에 있었던 당신을 잃고서마음속은 헝클어 졌다당신이 가장소중한 순번의 첫번째 였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당신이 떠난 후였다당신의 무게가 얼마큼 인지 마음이 먼저 재 보았다항상 옆에 있어 항상 떠나지 않는 줄 알았던 아슬함이당신 이었다그 많은 당신과의 속삭임으로내 성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잃어 버리기 전에는 아지 못했다매일 밥 을 먹고매일 이를 닦고매일 웃을 수 있었던 것은 당신이 있었을 때 일이었다내 곁에 있어 입을 수 있는 헐렁한 옷 가지 들처럼 .매일을 아름답게…

  • [캐나다 한 중간에서] 딸기코 아저씨 새창

    내 어렸을 때딸기코 아저씨 가 살았었다.그 아저씬 항상 코가 시뻘겋고 게다가 오돌 오돌뭐가 나있어 영락없이 딸기였다.동네 친구들 과 아주머니 들은 그 아저씨가 지나가면코를 막고 지나가고 수근대었다술 드시고 그 딸기코가 새빨간 코로 변했기 때문이다 .내 기억에 아저씨는 얼굴이 동그랗고 눈은 항상반달 모양으로 웃으시고 계셨다난 이상하게도 그 아저씨가 지나가면 더 아저씨의옷깃을 스치고 싶었는지 모른다난 아저씨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내가 어쩌다 가까이 가면 피하셨던거 같다난 그것을 아저씨의 배려라 여겼다냄새 때문에 나도 피 할 거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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