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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현지시간) 캐나다 수도 오타와 웰링턴거리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캐나다와 미국 국기가 걸려 있다. AP=연합뉴스캐나다 역사상 처음으로 2022년 한해 인구가 100만명 이상 증가했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1월 1일 인구가 전년 동기 대비 105만명 늘어 3957만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캐나다 인구가 1년간 100만명 이상 늘어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증가율로 보면 2.7%로, 주요 7개국(G7) 중 가장 가파르다.통계청은 “이러한 증가 속도를 유지한…
캐나다 정부가 공무원에게 틱톡 사용을 금지했다. 사이버 공격에 취약해진다는 이유에서다. 로이터=연합뉴스미국과 유럽연합(EU)에 이어 캐나다도 중국 동영상 공유 플랫폼인 틱톡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27일 캐나다 매체 내셔널 포스트에 따르면 캐나다 연방 정부는 공무원들에게 정부에 등록된 모든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라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틱톡의 데이터 수집 방식이 이용자들을 사이버 공격에 취약하게 만들 수 있다는 내부 검토 결과에 따른 결정이다. 캐나다의 사생활 보호 기관인 프라이버시 위원회도 틱톡의 개인 정보 보안 위험 여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물체의 격추를 명령했다"고 밝혔다. AP=연합뉴스미국 알래스카에 이어 캐나다 영공에서도 정체를 알 수 없는 고고도 비행물체가 발견되면서 주말동안 북미에 긴장감이 높아졌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캐나다 영공을 침범한 미확인 물체의 격추를 명령했다"면서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캐나다 북부의 유콘에서 이 물체를 떨어뜨렸다고 밝혔…
캐나다, 우크라에 ‘레오파드2’ 전차 지원지난 3일 캐나다 노바스코티아주 핼리팩스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캐나다 육군 CC-177 글로브 마스터 수송기에 레오파드2 전차가 실리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우크라이나에 독일제 주력 전차 레오파드2 4대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어니타 어낸드 캐나다 국방장관은 “레오파드2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더 많은 영토를 탈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이터=연합뉴스]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밴쿠버에서 시내 주택 지붕이 눈으로 덮여 있다. AP=연합뉴스캐나다가 2023년부터 외국인의 주택 구매를 금지한다.1일(현지시간) CNN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외국인 구매자들이 캐나다 현지 주거용 부동산을 투자로 구입하는 것을 2년 동안 근본적으로 금지하는 법이 1월1일부로 발효됐다.이 법은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캐나다 집값이 급등했고 일부 정치인들은 외국인 구매자들이 투자 차원으로 부동산을 사들이면서 주택공급을 중단한 책임이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통과됐다.쥐스탱 트뤼도 캐…
28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포트 이리의 이리호 연안 '크리스털 비치' 마을에서 주민들이 얼음에 뒤엎인 주택 앞을 지나가고 있다. AFP=연합뉴스북미 오대호에 속한 이리호(湖) 주변의 캐나다 온타리오주 연안 주택들이 고드름으로 범벅이 됐다. 인근 지역 미국 뉴욕주에서 몰아친 눈폭풍의 여파다.지난 주말 미국 뉴욕주 버펄로에서 수십 명의 목숨을 앗아간 눈폭풍이 거센 파도를 일으키며 주변 호숫가 마을을 덮쳤다고 CNN방송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타리오주 포트 이리의 크리스털 비치 마을 주민들은 눈폭풍이 불면…
뺑소니차에 희생된 우크라이나 난민 7세 소녀 마리아 레젠코브스카. 사진 CBC 홈페이지 캡처전쟁통에 우크라이나에서 캐나다로 피난을 간 7세 소녀가 등굣길에 뺑소니 사고로 사망했다.14일(현지시간) CBC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퀘벡주 몬트리올 시내 도로에서 전날 오전 8시 30분께 가족과 함께 학교로 가던 초등학생 마리아 레젠코브스카가 과속으로 달려오던 차량에 치여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마리아는 두 달 전 어머니와 다른 두 남매와 함께 우크라이나에서 입국한 난민으로 몬트리올에 정착, 초등학교에 입학했다.특히 …
사진 셔텨스톡캐나다에서 학부모들이 자녀가 게임 '포트나이트'에 빠져 일상생활을 하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이를 개발한 게임사를 상대로 집단 소송에 나섰다.9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법원은 게임에 빠진 미성년자 자녀를 둔 부모 3명이 게임 개발사 에픽게임즈와 자회사를 상대로 제기한 집단 소송을 승인했다.원고들은 자녀들이 에픽게임즈의 배틀 로얄 게임 '포트나이트'에 빠져 잠을 자지도, 먹지도, 씻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심지어 한 아동은 2년이 채 되지 않는 기간에 7700시간 이상…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6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사진 로이터]지난 16일 발리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신경전이 벌어졌다.두 정상이 전날 나눈 대화가 언론에 공개된 사실에 대해 시 주석이 트뤼도 총리에게 문제를 제기한 것. 두 정상이 나눴던 대화의 요지는 2019년 캐나다 선거에서 벌어진 중국의 불법 자금 지원 의혹이었다.이달 초 캐나다 언론은 정보 당국을 인용해 2019년…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산업부 장관. AFP=뉴스1캐나다 정부가 국가 안보를 이유로 자국 리튬 사업에 투자 중인 중국 기업 3곳에 투자 철회를 명령했다.2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이날 프랑수아-필립 샹파뉴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외국인 직접투자는 계속 환영하겠지만, 국가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을 위협하는 투자에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캐나다 정부는 여러 증거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해당 기업들에 대한) 투자 철회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