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샌드벙커 안에서의 골프규칙 > 칼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4°C
Temp Min: 12°C


칼럼

문화 |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샌드벙커 안에서의 골프규칙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12-15 09:34 조회132회 댓글0건

본문

어느새 2017 년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해도 골프계에는 굵직한 사건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박성현 선수의 LPGA 3관왕, 타이거우즈(Tiger Woods)의 복귀, 렉시톰슨(Lexi Thompson)의 4벌타 사건, 한국 최초 PGA대회 개최 등등. 그렇지만 무엇보다 김인경 선수의 브리티시(British) 오픈 재패를 2017년 최고의 뉴스로 꼽고 싶습니다. 

 

익히 알다시피 김인경 선수는 2012년 나비스코 챔피언십 대회에서 누구나 넣을 수 있었던 짧은 거리의 퍼트를 실패하면서 우승을 다른 선수에게 넘겨 주어야 했던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기억은 이후로 줄곧 김인경 선수를 괴롭혔고 좀처럼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나 2017년에 보란 듯이 악몽을 떨쳐내고 메이저 브리티시(British) 오픈 우승을 포함한 3승을 일구어 냈습니다. 불굴의 의지로 힘찬 부활의 날개를 펼친 김인경 선수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f70b2f9316eaefccf7c6636d4490ef61_1513359248_0064.jpg
 

지난 컬럼의 주제는 페어웨이 벙커(Fairway bunker)였습니다. 오늘은 그때 다 하지 못한 이야기를 보충해볼까 합니다. 샌드벙커안에 있는 공은 어떤 규칙을 적용 받게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골프코스 내에 해저드(Hazard)는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워터해저드(Water Hazard)이고 다른 하나는 샌드벙커(Sand bunker)입니다. 그리고 해저드 내에서는 스트로크(Stroke)를 하기 전에는 다음과 같은 금지항목이 적용됩니다.

 

1) 해저드 상태를 테스트나 지면(수면)을 접촉하는 행위

2) 벙커샷 탈출 실패 후 클럽헤드로 모래를 치는 행위

3) 루스 임페디먼트(Loose impediments) 제거하고나 접촉하는 행위

4) 워터해저드내 언플레이어블(Unplayable) 처리하는 경우

 

공을 치기 전에 위와 같은 행위를 하게 되면 규정에 의거 벌타(Penalty)를 받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공이 벙커 안에 있다는 가정하에 각각의 항목에 대한 해설과 보충설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번 항목의 경우 임팩할 때를 제외한 연습스윙이나 어드레스 셋업 또는 백스윙 과정에서 클럽헤드가 모래야 닿지 않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2)번은 벙커 탈출에 성공한 이후에는 클럽헤드가 모래에 닿아도 무방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역시 모래를 건드리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고 루스 임페디먼트 역시 제거하거나 건드리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3)번 규정입니다.

 

여기서 루스임페디먼트란 고정되어 있지 않거나 생장하지 않고 땅에 단단히 박혀 있지 않으며 공에 붙어 있지 않은 것으로서 돌, 나뭇잎, 솔방울, 나무 가지 따위를 지칭합니다. 마지막으로 4)번 항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샌드벙커도 해저드의 하나이지만 워터해저드와 다른 규칙을 적용받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워터해저드 안에 있는 공은 언플레이어블 선언을 할 수 없지만 벙커안에 있는 공은 그것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공이 모래속에 깊이 박혀있거나 한번에 탈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벙커 안에서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게 되면 1벌타를 받은 후 다음 3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① 공이 있던 곳에서 홀에 가깝지 않은 곳으로 두 클럽길이 내에 드롭(Drop)한다.

② 공이 있던 곳과 홀(Hole)을 연결하는 가상의 공 후방선상에 드롭한다.

③ 종전 쳤던 곳으로 되돌아가서 친다.

그런데 여기서 ①과 ② 옵션을 택할 경우 반드시 ‘벙커내’에 드롭해야 한다.

 

드롭은 반드시 벙커안에서 해야 한다는 부분만 다를 뿐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언플레이어블과 동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종종 모래를 정돈할 때 쓰는 고무래(Rake)에 공이 걸려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벌타 없이 고무래를 치우고 공을 원래 있던 자리에 놓고 샷을 하면 됩니다. 또한 다른 사람의 발자국이나 디봇(Divot)자국 안에 볼이 들어가 있는 경우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애석하지만 별도의 로컬룰(Local Rule)을 정하지 않는 한 그 상태 그대로 놓고 샷을 해야만 합니다.

 

벙커안에 있는 공의 처리방법이 다소 까다로운 측면이 있지만 공정한 게임을 위해 숙지하고 라운드에 임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규칙위반은 물론이고 동반골퍼에게 불쾌감을 안겨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골프 티칭프로 최광범(K.B Choi) 

kbchoigolf@gmail.com

778-994-731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칼럼 목록

게시물 검색
권호동
그레이스강
김경태
김양석
민동필
서동임
심현섭
안세정
이경봉
이용욱
조동욱
조영숙
주호석
최광범
최재동
최주찬
한승탁
Total 1,247건 1 페이지
칼럼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47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한국에서 가입한 생명보험 어떻게 할까? (3/4)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6 17
1246 이민 [이민칼럼 – 이경봉] 주정부이민프로그램의 점수 동향 이경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75
1245 이민 [안세정 변호사의 이민법 안내] 범죄 기록이 있는데 캐나다 입국이나 체류가 가능한가요? 안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89
1244 이민 [조영숙의 캐나다 이민칼럼] 이민법 사면사건 전문 -소갯말 조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12 39
1243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워터해저드(Water Hazard)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28
1242 이민 [최주찬의 이민칼럼]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한 고용주가 주의할 점 최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6 143
1241 부동산 [최재동의 부동산 칼럼] 주택매입절차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5 62
1240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주택 가격의 하락이 BC 주의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영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4-05 73
1239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한국에서 가입한 생명보험 어떻게 할까? (2/4)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30 60
1238 시사 [주호석 칼럼] 머슴이 어떻게 압니까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9 76
1237 이민 [이민칼럼 – 이경봉] 2018년 부모초청 추첨시작 이경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6 294
1236 부동산 [최재동의 부동산 칼럼] 부동산과 우리 도시의 가까운 미래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536
1235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셔츠 첫 단추 끼우기 – 어드레스 셋업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242
1234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한국에서 가입한 생명보험 어떻게 할까? (1/4)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247
1233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지역의 2017년 상업용 부동산 매매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432
1232 시사 [주호석 칼럼] 전(前) 대통령 구속 유감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22 242
1231 이민 [최주찬의 이민칼럼] EE 및 BC PNP 선발점수 동반 상승 최주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9 501
1230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재 가입과 복원의 차이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6 242
1229 이민 [이민칼럼 – 이경봉] 이민국에 이의제기 하는 방법 이경봉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2 528
1228 부동산 [최재동의 부동산 칼럼] 죠닝(Zoning)이란? 최재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9 671
1227 시사 [주호석 칼럼] 이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보여주는 것 주호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447
1226 문화 [최광범 프로의 골프이야기] 명랑골프는 좋은 매너로부터 최광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59
1225 금융 [김양석의 알기 쉬운 보험 이야기] 생명보험사가 판매를 선호하는 효자상품 김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277
1224 부동산 [조동욱의 부동산 정보]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금년 2월 주택 시장 동향 조동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8 627
1223 역사 [한힘세설] 47인의 사무라이와 1인의 대한국인 안중근 의사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9
1222 역사 [한힘세설] 중용을 지키지 않으면 소인이 된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2
1221 역사 [한힘세설] 민족성에 관하여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4
1220 역사 [한힘세설] 돈 없이도 살 수 있는 야생이 그립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3
1219 역사 [한힘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창덕궁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5
1218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9 인仁이란 무엇인가?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3
1217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20. 논어는 무엇인가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4
1216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明心寶鑑) 1- 착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으로써 갚아준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30
1215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0. 足食 足兵 民信之矣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2
1214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1- 仁者必有勇 勇者不必有仁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29
1213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2- 以直報怨 以德報德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29
1212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3- 修己以敬 修己以安人 修己以安百姓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51
1211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3 부귀는 하늘에 달려 있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36
1210 역사 [한힘세설] 중고서점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32
1209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4 - 君子 求諸己 小人 求諸人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1
1208 역사 [한힘세설] 두려워하지 마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62
1207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6 - 六言六蔽 좋은 덕목도 하나만으로는 부족하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55
1206 역사 [한힘세설] 논어강독(論語講讀) 17 - 군자는 은혜를 베풀되 낭비하지 않고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37
1205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2 - 하늘을 따르는 자는 살고 거스르는 자는 망한다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4
1204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4. 어버이 은혜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30
1203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5 - 正己 나를 바르게 하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37
1202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7 존심(存心), 마음을 保存하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27
1201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明心寶鑑) 6 : 안분(安分) - 지족지지(知足知止)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6
1200 역사 [한힘세설] 명심보감 8. 계성(戒性), 성품을 경계하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58
1199 역사 [한힘세설] 明心寶鑑 9 훈자(訓子) 자식을 가르쳐라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37
1198 역사 [한힘 세설]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 종묘 심현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6 242
회사소개 신문광고: 604.544.5155 온라인 광고: 604.347.7730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C 927 Brunette Ave, Coquitlam, BC V3K 1C8
Tel: 604 544 5155, Fax: 778 397 8288,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