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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추미애 "국민의당 간 의원, 부러운 눈으로 저를 쳐다보더라"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5-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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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 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김현동 기자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전날 치러진 제19대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당선시킨 뒤 축제 분위기 속에서 해단식을 치렀다.  
 
10일 오후 5시 여의도 당사 브리핑룸에서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추 대표는 "이렇게 박수를 치면서, 웃어가면서 선대위 해단식을 한다는 게 처음 있는 일이다"라며 "2002년 이후 15년 만에 역사적인 대선 승리를 이뤄냈다. 국민 여러분의 압도적인 지지에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추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국민 대통령 당선을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며 "개인적으로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세 분의 대통령 탄생에 기여하게 됐다. 국민의당으로 가신 어떤 의원님께서 부러운 눈으로 저를 쳐다보시면서 '추미애가 가는 길에 승리가 있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더불어민주당 정부'라고 표현해 주신 만큼 당은 국민과 국정운영에 무한책임, 공동책임을 천명한다.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해단식'이 아니라 '결심식'으로 신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성공적인 국정운영에 하나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앞으로 당·청 관계는 건강한 협력적, 동반자적 관계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며 "당은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라면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데도 가감 없이 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신속하고 질서 있게 준비된 집권당으로서 역량 강화와 체질 강화를 해낼 것"이라며 "대선 백서 작성에 들어가고, 또 당규에 따른 인사 추천 구성을 통해 국정운영에 필요한 준비도 시작하겠다"고 전했다.  
 
뒤이어 마이크를 잡은 이해찬 의원은 "당선과 낙선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 대선을 여러번 치러봤지만, 오늘처럼 감격스럽기는 처음이다"라며 "모든 당원 동지 여러분이 아주 헌신껏했다"고 말해 갈채를 받았다.  
 
박영선 의원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촛불 시민평화혁명의 결과가 정의로운 대한민국, 그리고 문 대통령을 만들어줬다.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가영 기자 lee.g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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