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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박지원, 安 정계은퇴 요구 송영길에 "이러니 패거리 정치 소리가 나오는 것" 불쾌

한국중앙일보 기자 입력17-05-0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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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대표가 심각한 표정으로 방송3사 출구조사를 지켜보고 있다. 박종근 기자

박지원 대표가 심각한 표정으로 방송3사 출구조사를 지켜보고 있다. 박종근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총괄선대위본부장)의 안철수 후보 정계은퇴 발언에 대해 "그러니까 패거리 정치 소리가 나오는 것"이라고 불쾌감을 나타냈다.
 
10일 박지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국민 통합을 주장하고, 또 야당 대표에게 와서 '모든 걸 존중하겠다'라고 하면서 선대본부장은 첫날부터 완장차고 상대 당 후보 정계은퇴하라고 요구하는 게 뭐냐"고 강도높은 비판을 했다.
 
앞서 송영길 의원은 지난 9일 한 방송에 출연 "안철수 후보는 사실상 정계 은퇴해야 하지 않겠냐. 의원직도 사표를 냈고, 3등으로 졌는데 더 이상 정치를 할 명분도 없다고 본다"고 발언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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