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 22일(수) 새벽, 폭풍으로 대규모 정전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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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14-10-22 14:36
수정 14-10-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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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화) 밤,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 그리고 밴쿠버 아일랜드 일부 지역에서 폭풍으로 인해 대규모 정전 사태가 있었다. 밴쿠버 아일랜드 남부 지역의 1천 가구를 비롯해 총 8만여 가구가 영향을 받았으며, 22일(수) 아침 6시 15분 경까지 계속되었다.
이 날, 노스 쇼어(North Shore) 지역에서는 최고 시속 80 킬로미터의 바람이 감지되었으며, 밴쿠버 복동부의 호우 사운드(Howe Sound)에서는 시속 100 킬로미터의 바람도 감지되었다. 특히 곳곳에서 나무들이 쓰러지기도 했는데, 밴쿠버의 비어트리스 스트리트(Beatrice St.)에서는 한 대형 나무가 차 위로 쓰러지는 광경도 목격되었다.
(캡션: 비어트리스 스트리트와 킹스웨이가 만나는 곳에 주차되어 있던 차 위에 나무가 쓰러진 모습)
(캡션: BC 하이드로 직원들이 폭풍으로 파손된 송전선들을 복구하고 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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