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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NDP 정부 최저시급 인상, 고용주 부정 반응

이지연 기자 입력17-08-15 21:56 수정 17-08-16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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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5일 최저임금 11.35달러로 인상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주로 

 

BC NDP(신민당) 정부는 9월 15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0.85달러에서 11.35달러로 인상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올 5월의 주총선 선거기간 동안 최저 임금 인상을 공약했던 NDP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새로운 노동부 장관인 헤리 베인즈(Harry Bains, Surrey Newton)가 "최저 시급의 50센트 인상"과 함께 "꾸준히 인상해 2021년 이 후에는 최저 시급 15달러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동시에 공정임금위원회(Fair Wages Commission)도 새롭게 출범한다.

9월 15일부터 최저임금을 시간당 10.85달러에서 11.35달러로 인상되면서 캐나다에서 세번 째로 높은 최저 시급이 되기 때문에 그간 BC 주가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최저 시급을 기록해오면 얻은 불명예를 씯을 수 있는 기회도 된다.

그러나 발표와 동시에 메트로 지역의 상업계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 써리 상공회의소가 먼저 그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자영업 연합(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에서는 "최저 시급 15달러는 소규모 고용주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밝혔다.

BC 외식업 연합(BC Restaurant and Food Services Association)은 "시급 50센트 인상은 업주들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최저 시급 15달러는 전혀 다른 이야기다. 시행될 경우 음식이나 음료, 또는 서비스의 가격이 비싸질 것이 분명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안 토스텐슨(Ian Tostenson) 회장은 "임금 인상 이전에 그 후에 발생할 결과롤 고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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