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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불금이 아닌 날엔 어디를 가야 하지?

임지은 인턴 기자 입력17-10-26 15:01 수정 17-10-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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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클럽이나 바는 금요일이 가장 사람들로 붐비고 바쁜 날이다. 많은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불금을 즐기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금요일이 아닌 다른 주중에 클럽을 가면 사람들도 별로 없고 지루한 시간을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벤쿠버엔 주중에 더 핫 한 곳이 몇 군데 있다. 

 

 화요일에 친구들과 신나는 밤을 보내고 싶다면 개스타운에 위치한 캠비바(Cambi bar)를 추천한다.  이곳은 평소엔 그냥 음악을 들으며 술을 마실 수 있는 평범한 바이지만 매주 화요일엔 그 어느 곳보다 핫 한 클럽으로 바뀐다. 많은 젊은 사람들이 초저녁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다. 대게 오후 5시~6 시 정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기 시작하는데 그 이후로 가게 되면 다소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될 것이다. 내가 가장 오래 기다렸던 시간은 약 3시간을 앞에서 대기했었다. 이렇게 오래 기다리면서까지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이다. 벤쿠버의 다른 클럽은 입장료가 보통 20달러 정도로 더 비싼 곳도 많이 있다. 그러므로 돈이 별로 없는 젊은 학생들에게 이곳은 인기만점이다. 돈을 내면 조금 더 빨리 들어갈 수 있어 돈을 내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가격도 10달러로 다른 클럽에 비하면 훨씬 싼 가격이다.

 

그럼 목요일엔 어디를 가야 할까?  목요일엔 라이브러리 스퀘어(Library square)를 가자! 이곳은 도서관 바로 옆에 위치하며, 위의 캠비바와 같이 평소엔 평범한 바이지만 목요일마다 클럽으로 탈바꿈을 한다. 역시 이곳도 많은 사람들이 일찍이부터 줄을 이룬다. 클럽으로 바뀌는 시간은 대략 9시쯤이지만 보통 8시 전부터 줄을 서기 시작한다.  클럽으로 바뀌기 전에 미리 입장했다면 술 몇 잔을 마시며 클럽으로 바뀌길 기다리고 있으면 된다. 반면에 앞에서 대기를 하다가 9시가 넘어서 입장을 하게 됐다면 약간의 입장료를 내야 할 것이다. 9시가 다가오면 직원들이 탁자를 치우기 시작하고 노래가 신나는 음악으로 바뀌는데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즐기기 시작하면 된다.

 

이렇게 불금이 아닌 다른 평일에도 친구들과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잘 알아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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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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