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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맛있게, 건강하게, 색다르게! 채식식당

정다미 인턴 기자 입력17-11-06 11:03 수정 17-11-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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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종과 다양한 취향이 존중되는 나라 캐나다. 그 중 가장 역동적인 밴쿠버에에선 식당메뉴판에 항상 빠지지 않는 표시가 있다. 바로 채식마크. 피자집부터 디저트가게까지 채식마크는 빠지지 않는다. 사실 한국에는 채식이라고 하면 건강하고 기분이 상쾌해지는 긍적적인 시선도 있지만 까다롭고 굳이 왜 저렇게 먹어야하나, 유난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다양성이 존중되는 곳 밴쿠버에 온 만큼, 여러가지 마음놓고 시도해 볼만 하다. 조금 더 맛있고, 건강하고, 색다른 비건레스토랑과 비건 디저트가게를 소개한다.  

 

The Naam(@2724 W 4th Ave, Vancouver,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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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은 이미 유명한 채식전문식당이다. 밴쿠버에서 가장 오래된 자연주의 레스토랑이며 특색있는 메뉴가 많다. 가게 외관과 내부는 자연주의에 걸맞게 꾸며져있어서 어느 곳을 찍던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육식과 패스트푸드의 대명사인 햄버거가 메뉴에 있어서 너무 궁금해 햄버거를 먹었다. 통밀로 만든 속편한 빵에 콩고기로 만든 패티와 새싹과 파인애플을 듬뿍올린 햄버거는 정말 서술한 글과는 정반대의 맛이었다. 기름 가득한 햄버거와는 달리 신선하고 향긋함이 푸짐한 햄버거를 맛 볼 수 있다. 사실 정맛 맛있는 건 소스이다. 오븐에 살짝 구운 감자와 샐러드가 사이드로 나오는데 감자와 함께 먹는 소스는 미소로 만들어진 그레이비로 꼭 알맞은 소스이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속이 편안하고 몸과 마음과 위도 풍족해지는 식사를 하고 싶다면 오늘 점심은 The Naam을 가보는건 어떨까?

 

Vegan Pudding & Co. (@422 Richards St, Vancouver, 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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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비건 전용 푸딩가게다. 정말 조그만 가게에 노란 간판과 그 안에서 친절하게 손님은 맞이하는 사장님을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비건은 왜 건강하게만 먹어야할까? 달콤하고 부드럽고 극강의 단맛을 느끼고 싶은 건 다 같은데. 새하얀 휘핑크림 조차 전부 비건인 이 디저트 가게는 다양한 맛과 풍부한 맛으로 비건에 대해 가지고 있던 편견에 뒷통수를 친 듯하다. 언제나 반전이 있어야 더 값진 법이다. 이 푸딩도 전혀 기대하지 못한 수식어에서 푸딩의 맛과 느낌이 나온다. 이곳은 채식주의자를 만족시키는 디저트가게가 아닌 모두를 만족시키는 디저트가게로 색다른 디저트를 찾고 있다면 이곳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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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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