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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퀘벡선 인사말도 조례로 규제(?)

토론토 중앙일보 기자 입력17-12-05 11:27 수정 17-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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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어 인사말 사용 강제화안 통과 

 

퀘벡주에 위치한 소매업소는 앞으로 고객에게 반드시 프랑스어로 인사하게 될지 모른다.

지난달 30일 퀘벡주의회는 찬성 111, 반대 0의 압도적 지지를 바탕으로 소매업소 직원들이 고객에게 프랑스 인사인 '봉쥬르(bonjours)'만 사용하자는 상정안을 통과시켰다. 강제화 하지는 않았지만 지역 정체성을 이유로 상징적으로나마 압력을 넣은 셈이다. 그간 퀘벡주의 대표도시 몬트리올 등에서는 소매업소 직원이 고객에게 프랑스식 인사와 영어 인사를 함께 말하는 것이 관행화돼왔다.

 

이와 관련, 퀘벡당 장 프랑소와 리제 대표는 "많은 주민이 두 언어로 인사하고 있지만 퀘벡주의 공식 언어는 프랑스어"라며 이번 투표 결과는 이같은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필립 쿨리아드 퀘벡주수상은 "논쟁 자체가 무의미한 소모전"이라며 "영어를 사용하는 주민과 프랑스어 사용 주민 사이의 갈등을 심화시킬 뿐"이라고 비난했다. 퀘벡당은 퀘벡주의 분리독립을 주장하는 정당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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