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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캐나다 우유 파헤치기!

이지아 인턴 기자 입력18-01-12 09:54 수정 18-01-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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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 처음 와서 슈퍼마켓에 갔을 때 우유 코너에서 잠시 머뭇거렸던 기억이 난다. 익숙하지 않았던 영어 때문이기도 했지만 우유종류와 브랜드가 너무 다양했기 때문이다. 많은 유학생들이 이와 같은 경험을 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우유는 우리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식품이다. 흔히 아침에 시리얼, 빵 등을 섭취하는 이곳 캐나다에서는 더욱 그렇다. 그렇다면 그 종류는 무엇이 있을까? 

 

우유는 기본적으로 whole milk, reduced-fat milk, low-fat milk, fat-free milk로 나뉜다. 이때 우유의 이름을 결정짓는 것은 우유에 포함된 지방의 양이다. 먼저 whole milk의 경우 3.5%의 지방이 함유되어 있으며 탈지과정을 거치지 않은 원래의 우유이다. 지방이 많은 만큼 고소한 맛이 풍부하지만, 무시할 수 없는 지방과 칼로리 때문에 저지방우유나 무지방우유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대부분이다. 

 

Reduced-fat milk와 low-fat milk는 저지방우유이다. 단지 reduced-fat milk는 2%, low-fat milk에는 1%의 비교적 적은 지방함유량을 보인다. Whole milk에 함유된 모든 영양분은 그대로 있지만 탈지과정을 거치며 지방함유량을 줄인 것이다. 마지막으로 fat-free milk는 지방이 0.2% 이하의 지방만을 함유하고 있는 우유이다.

 

예전보다 소비자들은 동물기반 식품보다 식물성 식품이 더 건강하고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에서도 아몬드밀크나 코코넛밀크 등 식물성 우유시장이 꾸준히 성장해오고 있다. 아몬드밀크는 아몬드로 만든 우유로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코코넛밀크는 야자나무의 열매인 코코넛의 껍질에 붙어 있는 과육에서 뽑아낸 진액으로 많은 사람들이 직접 마시기 보다는 요리에 사용하고 있다.

 

한국에 비해 캐나다의 우유시장은 거대하다. 다양한 종류와 브랜드가 있는 만큼 다양한 방법으로 우유 소비를 할 것을 권장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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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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